한 4년까지 싱가포르 집에서 타던 차입니다.
2009년식 일본제 호주내수용 어코드 2.4(초레어차)타다가 바꿨는데 소감 말해보려 합니다.
일단 어코드보다는 덜 날렵해요.
근데 진짜 문제는 다른 데에서 옵니다.
내장재가 너무 싸구려라 역한 플라스틱 냄새가 나더라고요.
질도 국산차나 일본내수용 대비 안 좋습니다.
어코드에 비해 뒷좌석은 크더라고요(어코드는 프라이드수준)
제일 문제가 심한 게 오디오입니다.
음질 세팅을 어떻게 했길래 블투는 쓰레기이고 AUX 연결에서도 막 음질 왜곡이 다 들릴 정도에요.
그리고 네비 시스템에서 라디오만 끄는 기능이 없어서 안 쓰는 오디오 장비를 눌러야 음악이 꺼지고 네비 소리만 나와요.
제가 가지고 있던 일본차의 환상을 깨뜨린 차입니다.
P.S. 싱가포르에서 한국차가 가격 대비 경쟁력이 있는데 왜 더 비싼 태국산 일본차에 밀려 안 팔릴까요?
태국은 제가 자주가는 나라입니다.
렌트용으로 나온 소형차도 오디오음질 하나는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 파는차는 스타랙스 한종류만 남아있고 H1으로 팔립니다.
현대차는 엑센트와 i10 정도가 이곳에 맞는차인데 거기 내장쓰레기인 일본차와도 경쟁이 안되요.
무슨 차이?
현지 공장 없으니 잘 안팔리지 그걸 말이라고하나...그럼 왜 폭스바겐은 안팔려요??지엠은???
거의 80~100% 수준 ...
국내 조립 생산과 가격 경쟁이 안되지요.....
캄보디아 같은 나라는 엄청 부자 말고는 10년 이상 된 수입 중고차를 탄다고 ....
한국에서 생산된 이스타나는 전부 다 캄보디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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