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따자마자 운전할 수 있는 차라곤 아부지차가 전부니 죄다 조용한 세단만 탔었습니다.
그래도 운전이 재밌어 운전병으로 지원해 군대도 운좋게 이등병때부터 전역하기까지 대대1호차 레토나 운행했었구요.
사회초년생이 되어 차를 사야했을 때 시끄러운 디젤은 무조건 논외였는데 여차저차하다보니 싼타페더프라임을 샀습니다. 2년간 타면서 여행도 다니고 세차도 자주하다보니정도들고 덜덜덜 시끄러운 소리마져 좋더군요.
특히나 짐 실을때 넉넉하고 운전하기도 편하고 연비도 평균 14이상은 나오니 참 좋았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잡소리도 하나 없었구요.
지금 차를 세단으로 바꿨고 누가 주차되어있던 싼타페를박아서 잠시 병원에 가있지만ㅠㅠ
지금도 조용한 세단보다 덜덜덜거리는 싼타페가 더 운전하기도 편하고(시야가 넓다보니), 정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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