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시사월간지 10년 넘게 편집부와 취재 기자 생활하고.. 지금은 작은 업체 6년 정도 자영업자 규모로 운영중입니다
워낙 좁은 동네라 이름나오면 바로 알아보는 사람 많아서 익명으로 씁니다
이런글 잘 안쓰려고 하는데
그냥 자게에서 구경이나 하는 놈이었으나
도저히 어이가 없어서...
철저히 후기입니다
비판적인 내용 아니고
일단 그냥 동영상 보면서 기가 막혔습니다
한 줄로 후기를 요약한다면
* 기자 업무에 대한 기본 교육이 없는 것 같다
-> 인터뷰 시에 무조건 공문 형식의 혹은 바쁜 상황에서는
구두로 취재 요청하여 허락 받은 후 취재하는 게 기본입니다
이것은 기자 취업을 하면 언론사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선배가 후배에게 가르쳐주는 기본 상식이자 교육입니다
저작권 초상권 등의 법률적인 문제에 대비한 가장 기본적인 교육인데
저 분은 그런 교육이 되어있는지 ?
-->>
간단히 말씀드리면...
백화점, 공항, 휴게소, 대형 빌딩 등등...
모든 곳은 원 주인이 있죠 ? 법인이건 개인이건....
누군가의 소유물입니다..
누군가의 소유물을 촬영 게시 하거나 영리적 목적(유튜브 게시 포함)으로 사용하면
그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지점장 그분은 죄 없어요
우리가 흔히 보는 예능에서 공항 촬영 장면 이런 부분 있죠? 여행 가는 프로그램들...
전부다 공문 미리 보내고 허락 받고
때로는 공항에 촬영 이용료 지불하여 제작합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취미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께서는
직접 무단촬영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냐면..
보안요원들 많은 큰 대형 건물들을 촬영하면 금새 알 수 있어요..
가장 쉬운 곳이 백화점인데
거기서 촬영 해보세요 바로 보안요원 올겁니다
그리고 물어볼거에요.
"어디에서 오셨어요?"
"촬영 허가 공문 보내셨나요?"
"허가 없이 촬영하면 안됩니다."
뉴스나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는 모자이크 된 사람들 보일겁니다
그 뉴스에 모자이크 되어 나오는 사람들 있을 텐데
협조요청을 못했거나 동의를 못 구한 상태의 사람들이에요
함부로 남의 가게 들어가서 촬영하는 건
엄연한 불법이고..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 습득 안되어있는 상태 같아요
그리고 저분 기자라고요? 기자 협회 등록 되어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그냥 개인이 촬영하고 나 기자야 하는 사람인지..
그것 또한 중요하겠네요
이런 기자들이 무언가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 내면 여론은 그곳으로 휩쓸려갈 의도가 다분해집니다
하다못해 대학생들도 사진촬영하기전에 양해구합니다
죄송한데 어느어느학교 어느과재학중인 몇학번 누구누구입니다.
실례가안된다면 ~~에관한 과제때문에그런데 ~~무슨무슨 사진찍어도 되겠습니까
사진촬영한 파일은 유출하지않겠습니다
이러고 허락받고찍고갑니다
기본입니다
하다못해 대학생들도 사진촬영하기전에 양해구합니다
죄송한데 어느어느학교 어느과재학중인 몇학번 누구누구입니다.
실례가안된다면 ~~에관한 과제때문에그런데 ~~무슨무슨 사진찍어도 되겠습니까
사진촬영한 파일은 유출하지않겠습니다
이러고 허락받고찍고갑니다
기본입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예전에 지 영상 찍겠다고 카쉐어링 업체에서 차량대여하고 무단으로 범퍼 뜯고 촬영해서 유튜브 올렸던 인간이에요.
남의 차 범퍼도 지맘대로 뻥뻥 뜯는데 촬영정도에 허가를 바라겠나요? 그냥 지가 하겠다는데 ㅋㅋ
긴급상황이라 알바 풀었나본데 이래서 현대가 안되는것임.
지점장은 그냥 왜 촬영하고 계시냐고 물어본건데 과민하게 반응한거임.
일반인들은 대부분 영리목적이 아닌게 대부분임. 개인적인 인증이라던가 구입에 대한 참고를 한다던가 이런 목적임
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자 아니 매스컴은 영리 목적등 무언가 구체적인 목적을 위해 사진을 찍거나 촬영 하는것이므로 문제가 될수 있음
아무리 개인신분으로 갔어도 이미 사회나 대중의 인식은 김한용 = 모터그래프 기자 로 인식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찍은건데 어쩌고가 해당이 안됨
이번에는 현대 전시장 처들어가서 G70한대 점거하고 리뷰영상 찍고있으니까
지점장이 와서 '실례지만 어디서 오셨나요?'라고 묻자 '왜요? 찍으면 안되요?'로 시작해서
'이 차가 니차에요?'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죠'등등 갑질한 영상을 본인 유튜브에다 업로드 하면서
'현기알바들이 몰려와서 댓글달겠네요'라고 써놓은 사건입니다.
https://youtu.be/NnmxLNbvNqI
기본상식이고 대답하는게 기본상식아닌가
기본이 안된거같은데
공문.협조 이런거 있으면 전파다되서 확인한번하고 협조해 줍니다
그런데 아무 공지없이 취재하다가 확인차가서 물으면 법어쩌고저쩌고 말싸움하다가 할말없게되면 내잘못이됩니다
자기가 기자인데 멀자꾸묻고 따지냐이거죠
기자가 왕이다라는 마인드 많습니다
그냥 이런경우도 있다 말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은 직업으로 인해 타인에게서 신뢰성이 발생합니다.
그 기자가 활동하는 개인채널을 찾고 거기에 호응하며 신뢰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그가 기자이기에 신뢰를 시작했을겁니다.
정치인, 법조인, 기업인, 연예인, 공무원, 종교인, 교수, 기자 등 사회적으로 파급력이 높을수록, 직간접 적으로 영향받는 사람이 다수일수록 그에 따른 사회적 소양과 책임이 따릅니다.
기레기라 비난받지만 기자의 발언이나 글, 기자가 만든 컨텐츠는 그 직업에 의해 사회적 파급력을 갖으며, 어느정도의 신뢰성을 기본적으로 갖습니다.
그럼에도 개인활동이므로 직업적인것과 관련없다는 것은 무책임하다 생각합니다.
김한용 기자가 근무시간 외 돌아다니다 기사거리를 발견했습니다. 개인의 흥미 충족으로 그칠지 기사로 이슈를 만들지는 온전히 그 기자 개인의 판단이고 의지입니다. 아닌가요?
그러니까 모두들 기자의 개인적인 방문과 컨텐츠 제작조차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겁니다.
영상 보니 허락 받았야라는 식으로 물으니
왜 받아야 하느냐 라는 식으로 말하더만요
점장 잘못은 그 후 지만
좀 쎄게 나갔다 정도의 느낌정도
하지만 당연한 권리 임
영상 찍는데 왜 허락 받아야 하지?
물었을때 자극 이 강하게 오죠
지점장 입장으로서 한새끼가 카메라 들이대고 독점하고있으면
다른 고객이차보는데 불편하니 어디서왔는지, 왜찍는지, 얼마나 찍을건지 물어볼수 있지 않나????
전시장에서 개인 유튜브 리뷰 영상을 왜찍어 ㅅㅂ 빌려 찍던가 양해를 구하던가 허락을 맡아야지 남들 차구경하는거 불편하게
모터쇼에서도 차구경 하려고 기다리는 사람 존내 많은데 앞에서 영상찍으면서 시간 존내끌고 있으면 개빡침
기자고 대통령이고 나발이고 니미 10이든
기본 인성인데 말하는게 사람 긁던데 ㅋㅋㅋㅋㅋ
임자 제대로 만나면 처맞을듯
지금까지 어떻게 기자생활을 했을까요..
근데 지점장님.. 자기차라는거는 좀 오바네요 그냥 관리책임자라고 하면되지ㅋㅋ
사과는 아무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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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는 개나소나 할 수 있습니다.
사과는 사람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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