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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34살...이제 친구가 갈리네요.[15]조회 1,925 | 추천 4 | 2018.10.31 (수) 09:29

글쓴이 큰차사고싶다
가입일2018.04.02
활동지수마력 2,082
작성글게시글 50 | 댓글 513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모임한번 하면 친구들 차 뭐타고 오나 그러고 누구는 얼마버네 하면서 위화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부부모임하면 더 심한듯...
몇몇 친한 친구들까지 우리 이제 이런거 다 초월하면 부부모임히자 그러네요. 마누라가 저집은 어떻게 살고 차는 뭐고 그러면서 싸운다네요.
이제 모임해도 몇 안나오고...몇살이나 되어야 이런 물질적인것들을 다 초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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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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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님 18.10.31 09:32 답글 신고

모임은 부부동반 나가는거 아닙니다.
특히 더 가까운 친구일수록

답글 1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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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님 18.10.31 09:32 답글 신고

모임은 부부동반 나가는거 아닙니다.
특히 더 가까운 친구일수록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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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6기통 18.10.31 09:53 답글 신고

222 연애할때도 그랬는듯... 아다리 잘 맞아서 여자들끼리 잘 놀면 다행인데 친구랑 친해도 여자들끼리는 좀 힘들더라구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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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18.10.31 09:32 답글 신고

37살 적으신 내용은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다끝냈구요.. 친구 아부지 장례식 때 친구란 새끼들에게 너무 실망해서 다버렸습니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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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K9 18.10.31 09:33 답글 신고

제 나이 32살 뭐 사람됨됨이만 좋다면 직장없거나 좀 못사는 애들이라고 거르는것도 아니고 나이 먹고 누구누구가 잘나가거나 괜찮게 사는데 본인은 비루하게사니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어떡게든 깍아내리고 예전에 그새키는 어땟네 저땟네 하는새키들은 거르게됨 결국은 저한태 득은안되도 상관없으나 해가 되는새끼들은 거르게 되더라구요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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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는홍길동 18.10.31 09:35 답글 신고

한번 망해보면 인간관계 정리가 싹 됩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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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보태식 18.10.31 09:56 답글 신고

그 친구들도 익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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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호구 18.10.31 09:43 답글 신고

결혼해보니까 바로 정리되던데유..
(자게에서 놀러왔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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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피플 18.10.31 10:02 답글 신고

제나이39 인생에 굴곡이 참많았는데 한때 월2,3천벌고 수입차타던 시절에 친구들 무지많았고 거의 매일술마시고놀다가 사업망하고 중고경차타고다니니 그많던 친구들이 진짜 단 한명도 빠짐없이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연락해도 안받더군요ㅋㅋ그때 서러워서 혼자술먹고 펑펑울었습니다.그리고 독하게 다시 재기했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올라서니 스리슬쩍 붙는 새끼든...다 정리했습니다 한놈도 빠짐없이.친구들? 인맥은 현시점 관련된 사람만 챙기면 됩니다.추억같은거에 절대 얽매이지마세요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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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조아 18.10.31 12:17 답글 신고

34입니다
저랑같은생각이시네요
근데요즘 내가너무 현시점에 관련된사람만챙겼나하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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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임프짱 18.10.31 10:06 답글 신고

모임에서 남자끼리 만나면 모를까 여자끼면 피곤해집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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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짜그짜 18.10.31 10:06 답글 신고

친구는 1명이면 족하고 2명이면 많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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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R8 18.10.31 10:17 답글 신고

저희 친구들은 재력이 다양하게 분포해있지만 여전히 친합니다. 사업구상중인 백수 건물주도 있고 고교 교감쌤 아들인 박봉 영상 디자이너도 있고 무역회사 아들래미지만 월화수목금금금 봉급쟁이도 있고 저 같은 거지 만학도도 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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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101 18.10.31 10:45 답글 신고

고교 시절 친구들 10여명, 23년 넘게 아직까지 잘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별 다른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잘 지냅니다. 타지에 있는 친구 몇 명은 명절과 송년회때 보지만 나머지는 월 1회 계모임, 수시로 만나는 번개 모임...주말 아침에는 가볍게 자전거나 등산, 가끔 캠핑도 가고, 단톡방은 항상 시끌시끌하구요...기혼, 미혼 섞여 있고, 만나서 크게 할 얘기도 할 것도 없지만 만남 그 자체로 기분 전환이 되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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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타3 18.10.31 11:06 답글 신고

남들과 비교하고 눈치주는 사회 남들이 그러는것도 모잘라
친구사이끼리도 그런거라면 그건 이미 친구사이가 아난듯합니다
누가 뭘 하든 어디서살고 무슨차를타건 돈이 얼마나있건
편하게 사람으로 친구로서만 농담하고 마음편하고 술한잔 먹는데 누가 돈내면 어떠하리
친구라면 질투하고 시기할게아니라 도와주고 할수있는 사람이어야죠
저같은 경우는 그런 애들있으면 말도안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연락 끊어버려요
그게 속편하더라고요.예전에는 그간에 정때문에 얘기도해보고 어릴적 친구의 경우엔
추억을 무시할수없어서 내가 못끊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닙니다.5년을 만낫던 10년을 만낫던 과거에 어땟건 상관없고
지금 하는거보고 아니다싶으면 걍 주저없이 안만납니다.
사람 친구들 간의 정이라는거 좋지요. 근데 정이라는거 때문에 발목잡힐때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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