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정도는 아니고 충분히 주차공간 많은 아파트 사는데요, 아침부터 처가 식구들이랑 점심약속 잡고 포항까지 3시간정도 가야해서 9시 쯤 출발해야지 하고 내려왔는데 차 앞에 뙇! 하고 구형 투싼 한 대가 가로막고 있네요. 짐이 많아서 와이프랑 같이 싹 가지고 내려와서 짐은 다 넣었는데 차주 양반은 전화 5통을 해도 안받지, 기어는 파킹이지, 경비실에 문의해서 인터폰 해봐도 씹어먹지....
답이 없어서 우선은 와이프보고 얘들 데리고 옆에 놀이터에서 놀고 있으라고는 했는데 무려 1시간 20분이 지나서야 문자 오더니 내려와서 빼주네요??? 9시에 주차장 내려왔는데 이제 출발하네요...? 장모님께 전화드려서 우선 늦을 것 같다고 하긴 했는데 대체 이중주차는 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차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입구쪽에서 좀만 아파트 뒤쪽으로 돌아가면 금요일 밤 11시에도 텅텅 비었는데, 그 조금을 걸어가기 귀찮아서인지 어째서인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일찍 와서 입구 옆에 대 놓은차 이중주차로 가로막아놓고 연락도 안받으니 주말 아침부터 열이 올라오네요...
형님들은 이중주차 어떻게 처리하시나요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