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재연맘 글 잘읽고 있습니다.^^
같은 싼타모 타는 입장에서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싼타모 타고 어디가서 부끄럽다거나 꿇린다는 생각은은 해본적 없습니다. 시동이 안걸린다거나 동승자가 멀미를 하는 경우도 없었고..^^
이제는 태어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나름 희소성있는 차량이 되어가니 깨끗하게만 탄다면 남들의 시선을 즐길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성능역시도 옆자리 얻어 타본 사람들은 의외라는 반응이 대다수 입지요. 생각외로 조용하고 묵직하게 잘 나가지 않던가요?. 100킬로에서 오토 클러치 락?이 걸리면 알피엠이 2천 조금넘는 신공을 보여주는데 그래서 고속도로 주행은 나름 괜찮은 연비가 나오지요..다만 힘을 자주써야 하는 고갯길이나 시내에서는 망~~연비지만..ㅋㅋ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물차..똥차라고 친구들이 지나가는 소리로 웃기도 했지만 이제는 좀 다르지요.
차 바꾸라는 소리도 하지 않고..
깨끗하게 몇년만 더 타보려구요.
마후라가 빵꾸나서 교체하러 갔더니 조금 더 타라고 하네요..쇼바마운트 고무도 교체하려고 주문 해 두었구요.
그러니 재연맘께서도 자꾸 새차들 부러워하면서 싼타모 부끄러워하거나 구박하지 말고 열심히 닦고 이뻐해 줍시다..^^ 싼타모 좋은 차입니다.
사진은 오늘 눈길에서도 잘달려주는 싼타모가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웃자고 쓴글에 진지하게 달려들지 않았음 좋겠구요..
ㅜㅜ
크루즈선박과 싼타모.....벌써 이십년이군요
좋은차에 좋은 오너를 만났으니 좋은추억 남겨두세요~~
-from 재연맘 전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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