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현대모터스튜디오에 가서 팰리세이드 보고 왔습니다.
직장인들이 엄청 많이 온것 같더라고요.
오래전에 주말에 갔었을때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파란색 8인승 베이지과 회색 7인승 버건디가 전시되어 있네요.
파란색이지만 실내에서 보니까 거의 검은색이고
빛을 받는 부분만 파랗게 보이더군요.
8인승은 2열 통풍 시트가 빠져서 아쉬워하실 분들이 있을것 같네요.
7인승 시트는 버건디 색이었는데
고무 다라이나 고속버스좌석 느낌은 아니고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나파가죽이라서 엄청 부드럽거나 그렇지 않더라고요.
선루프가 없는 차는 지붕이 평평해서 조금더 높게 느껴지더라고요.
3열 넘어갈때 살짝 더 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만 2열과 3열사이의 턱이 생각보다 높다는 점은 아쉽네요.
7인승 2열 사이로 통과할때는 그 턱이 발에 걸렸습니다.
그래도 일단 3열에 앉으면 베라크루즈 3열보다는 확실히 편합니다.
다만 운전석에 앉으니까 베라보다 본네트가 더 튀어나와있는 느낌이네요.
(대시보드 라인이 높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래스틱 소재가 많이 있긴 해도 전체적인 마감이나 만듬새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말씀이신지...ㅎㅎ;; 나파가 젤 부드러운 가죽인데..
나파가죽이라서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부드럽거나 그렇지는 않았더라고요. ^^
그래도 차량 가격이랑 사이즈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패키징인듯 합니다.
5천도 안하는 풀사이즈 SUV에 최고급 가죽소재 까지 바라면 도둑놈 심보겠죠...ㅋㅋ
카니발같은건 턱 없는걸 보면, 낮출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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