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고속도로 진출하는 구간이 막혀서 서있는데..
뒤에서 콩 하고 받더라구요 ㅋㅋ
올해 6월엔가 차사고 첫 사고라 아오.. 하고 내렸는데
대학원생??인거 같은데 차주가 내려서 연신 사과하고..
보험 접수 하시겠냐고 하길래..
범퍼 봤더니 큰 이상은 없어 보이고 작은 기스 정도 갔더라구요
그때 제가 친구 사무실 개소식 가는 길이라
일단은 괜찮은거 같다고 번호 교환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저녁에 동네 정비소 가서 체크좀 해달라하니
사장님께서 괜찮을 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봐주신 수고비 만원 드렸습니다)
범퍼 이상 유무 확인 받고 차주 한테 전화해서
보험 처리 하면 차주 학생인데 괜히 기록남고 귀찮을테니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나도 주말에 신경쓰고 정비소 다녀오고
나중에 컴파운드 사서 작업하는 귀찮음 값.. 해서 십만원만 달라고 했습니다.
학생도 알겠다고 하고 넘어가고 서로 조심하자고 문자하고 끝났는데
주변에 동생들이나 친구들한테 말하니
뒤에서 받히면 좀더 받지 뭐 그런 친구들도 있고 ㅋㅋ
뭘 또 십만원 받냐 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뭐 첫차고 첫 제차 사고라 잘 모르는데
뒤에서 받힌거 범퍼 기스난거 보험처리 안하고 십만원 받고 퉁쳤으면
괜찮게 처리한거 아닌가요?ㅠㅠ
눕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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