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사과드리는데 장갑 안껴서 규정 준수 안했습니다.
가져갔던 장갑이 등산용 장갑인데 그거 끼니 손가락에 아무 감각이 없어서 도저히 패들시프트를 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담엔 레이싱용 장갑 마련해서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크리스마스 인제서킷 주행했습니다. 기록은 2분 13~14초 사이인듯 합니다.(깜빡잊고 레이스크로노 안켰 ㄷㄷㄷ)
어제 달린 소감은....
1. 처음으로 esc 1단계 꺼봤는데, 드리프트 원없이 했습니다 -_-;;; 참고로 저 드리프트 싫어합니다. 전륜차 몰듯이 코너탈출때 가속페달 밟았떠니 후륜은 걍 차가 도네요 ㄷㄷㄷ
2. 1의 이유로 뒷타이어 작살 났습니다. 돈 없는데 ㅜ.ㅠ
3. 오토홀드 상태에서 출발하면 끼기긱 소리납니다. 패드가 다 닳았거나 디스크 변형일듯.(역시나 내 돈 ㅜ.ㅠ)
4. 4세션이나 달리니 빡십니다. 나이먹은걸 생각 안했나 봅니다.(담엔 3세션만)
5. 2분13~14초가 제 한계치인듯 합니다. 이유는 동영상 보시면 알지만 아웃-인-아웃도 아니고 인-아웃-인도 아니고 그 말대로 지 꼴리는 대로 달리기 때문입니다;;;;
6. 요약하면 서킷가는거 역시나 부자스포츠 맞습니다. 서민이 하려니 가랭이 찢어질거 같습니다.(호텔비 10, 기름값 30(부산 왕복+서킷 사용), 세션비용 20, 밥값+톨게이트 등 10, 타이어 2짝 36, 브레이크 패드 15?)
어제 저 때문에 앞길 막혀서 짜증나셨던 분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건 2분11초 나왔는데, 코스이탈하여 걍 직선으로 갔기에 반칙입니다 ㅎㅎㅎ
한 군데서 실수 안했으면 기록 갱신인데 아깝네요.
ps. 24일날 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은색 K5가 역시나 과학과학 하더군요. 교사블에 올릴까 하다가 블박메모리가 지워져서 참습니다 ㅋ
주말엔 인제 스피디움 호텔 10만 중후반 가던데
하긴 저기까지 애인데리고 거사치루러 갈 사람은 없으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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