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식 부모님이 타시던거 무상점검 대상 편지 받고 가서 점검 시작하고 엔진오일 올 밀봉 상태에서 가져와서 와이프 출근용 타고, 주말에도 주행거리 늘린다고 기름값도 싸졌겠다, 맥크 안타고 열심히 타고 다녔더니 3달만에 2900km 탔습니다.
원랜 4000km 이상 타고 점검 받을려고 했는데 오늘 회사 쉬는날이라 와이프 데려다주다가 엔진소리도 골골대고 하니 걍 지금 가서 받자 해서 점검 받았더니 2차 점검까지 안가고 과다소모 판정받고 엔진블럭 교체대상 됐네요.
정비사 말로는 2000km 주행 기준 11mm 이상 줄어들면 과다소모라던데 2900km 타고 18mm 줄었네요; F 점에 딱 맞게 채워놓은게 고작 3000km도 안탔는데 저렇게 줄어드는거 보면서 이 차 계속 타도되나 하는 의문이...
언제 교환 가능하냐 했더니 대기자가 많아서 자기들도 모른댑니다. 근데 통째로 가는 것도 아니고 엔진 블럭 갈면 뭐 많이 바뀌는거 있나요??
엔진오일 갈기 4~5개월전에 가서 점검신청해야겠네요
근데 점검기간에 괜찮으면 그 뒤로는 그냥 쌩까는건가요?
그 다음해에 나빠질수도 있지않겠나요?
엔진오일 줄어드는거 보고 불안해서 그냥 고속도로나 장거리는 앞으로 안뛰고 와이프 출퇴근 용으로 시내에서만 타야겠다 싶었습니다. 다음주에 스팅어 2.0T 계약하러 갈 예정이었는데 스팅어도 GDI라 그냥 다른 차 알아보려고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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