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꽈? 눈팅족 부레이크없는차 입니더
구께 회원분들 모두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더 ㅌㅌㅌ
2월 1일 대구벙 소식을 듣고 각을 재다가 2월 2일 각이 보여 치고 나갔섭니더.
남자는 직진이고 푸락셀이지 않겠섭니까?
일요일이 쉬는 날이라 대구로 출발했섭니더.
우선 제차를 간단히 설명하믄 09년식 36만을 바라보는 트랜스폼 깡통 수동 택시부활입니더.
에어빽도 읎고 열선시트도 읎고 오도에어칸도 읎고 ABS만 딱 달린 차라 캅니다.
저렴한 가격에 가져왔지만 밥도 덜묵고 치고 나가고 수동이라 짜릿하다 캅니다.
퇴근만 하믄 대구로 푸락셀 할것이야 하는 마음으로 퇴근시간만을 기다렸섭니더.
퇴근하고 예상소요시간을 확인했섭니더 ㅌㅌ
치고 나가기전 계기판입니더
수온계와 연료계가 죽었지만 남자는 직진이지예
김이 폴폴나믄 냉각수가 읎구나 하믄 되고
차가 멈추믄 연료가 떨어졌구나 하믄 된다 캅니다.ㅌㅌㅌㅌ
사실 주인은 배고파도 차는 배불러야 합니더 ㅌㅌㅌㅌ
오늘도 라아면을 주식으로 살아갑니더 ㅌㅌㅌ
치고 나가기전에 밥을 먹여줍니더.걸신 들린듯이 잡수시네예
도착시간 20시 14분 가리키고 있섭니더
밥만 먹이고 빠르게 치고 나갑니더.
밥을 이빠이 묵고 정산을 했섭니더.
시내를 위주로 타다 보니 영 시원찮게 나왔섭니더
그래도 휘발유를 잡수시는 동급의 차보다는 경제적이라 캅니다.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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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끼나 저는 계속 치고 나갑니더
경부선을 타고 평택제천을 타고 중부내륙을 타려 했섭니더만
내비아가씨는 국도를 타라고 말합니더,
못 미더웠지만 서울 촌놈이던 저는 아가씨 말을 듣고 주행하게 되었습니다 ㅌㅌㅌ
웬걸 나오라는 큰도로는 안나오고 점점 꼴짝으로 올라가고 있었섭니더.
차는 한대도 읎고 저 혼차만 가니 이니샤루디 씨디에 손이 갔었다 캅니다
치고 나갑니더
차도 읎고 사람도 읎고 개도 읎고 무서웠다 캅니다.
하지만 저는 남자라 캐도 간이 쬐끔하기 떄문에 살살 갑니더
김이 폴폴 날까봐 무서워서 수온 볼라꼬 허드도 달았다 캅니다.ㅌㅌㅌ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 중간에 있는 휴게소라 캅니다.
시설이 좋았네예 휴게소 양쪽으로 뷔페식 식당이 있었다 캅니다.
우에끼나 갈길이 바쁜 저는 계속 치고 나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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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쭉 치고 가다보니 문경을 지나고 상주를 지나고 김천까지 갔었다 캅니다.
다시 경부고속선을 타고 금호를 지나 구마선을 지나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했섭니더
수성ic에서 내려 월팍으로 향했섭니더.
이미 벌써부터 분위기가 화끈화끈 하는게 열기가 대단했섭니더.
우에끼나 쫄보인 저는 자연스럽게 합류했으나 대구지리에 무감각하고 월팍은 처음 가봤던 터라
이러시면안돼요 님께 위치를 재 확인 했고 진입했섭니더
음..... 갱장히 많은 분들이 계셨섭니더.
쏘나타트폼(브레이크없는차님)
LF(dkshjk님)
i30(북극곰팅님)
아방스 2(찬씨님,울산쉐비님)
싼타페(봇e님)
젠쿱(양산젠쿱오너님)
스타렉스(거기카락님)
쏘울(이러시면안돼요님)
스팅어 (내팬님)
쏘렌토(SIYU님)
매그너스(국내산쇠고기님)
아베오RS(스바그곱배기님)
티볼리(사성화재님)
W213(엑소장님+02EFGOLD님)
오토바이(올뉴밀몽이님) (출처: 이러시면안돼요 님 글)
예히 성벙 오브 성벙 거의 전국정모였섭니더
위압감에 한번 포스에 한번 인원에 한번 총 세번을 놀랐었섭니더
진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우에끼나 인사를 드리고 음료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어마어마하게 나눴섭니더
서울부스타가 5인승이 아니라 7인승이 가능하다는것도 몸소 체험해보기도 했고
다리가 후들거릴정도로 날아가 보기도 하고 작은차큰기쁨을 몸소 체험했섭니더
도중에 울산 분들은 먼저 가셨고 일부 회원분들과 함께 남아 담소를 나누던 중 비가 오기 시작했섭니더
천장이 있는 곳에서 마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늦게 오신 횐분과의 마지막 조우를 끝으로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1시 쯤 저는 제 차와 함께 다시 서울로 치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수성ic를 지나 경부를 타고 다시 중부내륙을 타고 치고 나가는데
이건 내가 차를 모는 것인지 차가 나를 모는것인지 도로가 나를 움직이는것인지 내가 도로를 움직이는 것인지 하는
상태에 왔고 선산휴게소에서 기절했섭니더.
다시 깨고 저는 서울로 치고 나가게 되었섭니더.
한산한 새벽이지만 날아가는 차들은 날아가고 저는 슬렁슬렁 갔섭니더
초행길 밤 비까지 오니 더욱더 차간거리 유지하고 안전운전해섭니더
경북 문경휴게소에서 만땅을 넣었섭니더.
슬렁슬렁 가느라 밥을 적게 먹었네예
킬로수가 많아도 이력이 있어도 아직까지는 현역이고 잘 달려주니 참 좋섭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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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은 가장 짧은 거리였지만 살짝 조심스러웠섭니더
사고도 많이 났고 악명이 높은 도로였지요
대체로 1차로는 많이들 치고 나갔고 일부 정속차량들도 보였지만 대부분 신속하게 비워주는게 보기 좋아섭니더
여주까지 조심조심해서 넘어 왔섭니더
영동선을 타고 중부선으로 바꿔 탄후 이천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아침 6시 50분 서울 집에 무사히 도착했섭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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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6인승(?)이었던 제차를 다시 4인승으로 만들고 집에 왔는데
킬로수가 1키로 모자른 358,000km 이네예
대구가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누며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놀러가고 싶습니다. 모든 회원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이러시면안돼요 삼촌꼐 감사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sia합니다 ㅌㅌㅌ
대구는 시간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서 찾아갔었섭니더 ㅌㅌㅌ
오후 9시 쯤 도착했었는데 말이지예
은섹 깡통 쏘나타 오너였섭니더 ㅌㅌㅌ
다만 시설이 거의 뷔페처럼 좋었다 캅니다 ㅌㅌㅌ
덕분에 대구라는 동네에도 놀러가고 조금더 많은 회원분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섭니더
기회가 된다믄 다시 한번 내려가겠섭니더
다들 쏘가수를 많이 탐내더군요ㄷㄷ
내팬 으르신의 흰색 스팅어는 쭉쭉 잘빠지고 참하시더군예 ㅌㅌㅌ
제 차는 놀랍게도 가소링이 아니라 가스차라 캅니.....ㅌㅌㅌㅌㅌ
저는 시간이 된다믄 전국팔도 치고 나가고 싶섭니더
다음에 한번 더 찾아뵙겠섭니더
다음에 기회가 된다믄 가까운 곳에서 한번 뵙겠섭니더
한 사람 때문에 마음고생 하셨을텐데 기회가 되면 저는 한번 더 내려가 보겠섭니더
만나뵈서 반가웠섭니다!
지난 11월쯤에 마지막으로 뵙고 이번이 두번째였네예
자주 뵈어서 그 분위기를 매끈하게 이끌어가는 능력 전수받고 싶섭니더 ㅌㅌㅌ
먼길이라해도 저는 얻은게 너무 많아서 좋았섭니더 그리고 만나뵈서 즐거웠구예ㅌㅌㅌ
기회가 되믄 다시한번 놀러가겠섭니더
처음 가져왔을때 주황색기들이 사정없이 뽀짝 붙히고 제가 다니는 길이 오르막이 많아서예 ㅌㅌㅌㅌ
지금은 덜 밀리지만 그래도 수동이니 붙여놓고 다니려구예
택부 까쓰차 입니더
킬로수가 많아도 치고 나갑니더 ㅌㅌㅌ
같은 수동끼리 대동단결 하셔야지예
기회가 된다믄 얼굴 뵙고 싶섭니더
연휴 잘 보내셨나요 ~
마지막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구벙때 만나뵈서 반가웠섭니더
닉네임이 참으로 찰졌다 생각합니더 ㅌㅌ
저는 월요일까지만 쉬고 남은 연휴는 정상근무 합니더 ㅌㅌㅌㅌ
기회가 되믄 한번 더 대구로 놀러 가겠섭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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