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톤짜리 차를 45도 경사로로 1m/s의 속도로 1초간 움직일 때 마찰 및 기타저항 다 무시하고 20마력 정도 드네요. 계산치로 봐서는 별거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타이어의 트랙션 (마찰력) 과 구동전달계 손실 부분을 생각하면 힘은 더 필요하겠죠. 단 실제로 자동차의 경우에는 출력은 여유롭더라도 그 출력을 지면에 전달하는 트랙션이 부족하고 xyz 모든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여 올라가다 미끄러지거나 전도되거나 할듯하네요. 그럼에도 1톤짜리 차들이 경사로에서 퍼지는 이유는 구동해야하는 속도가 1m/sec을 훨씬 상회하므로 그만큼 더 많은 힘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과부하 되는거겠죠.
기네스에 등재된 최대각도가 뉴질랜드에서 35%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20% 경사는 포장도로가 아닌 공사장 임시도로나
몇몇 산 속 하드오프로드 코스에서나 있을 법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간정비해서 16~17%로 낮추었습니다.
수동차로 몇번 그당시 넘어가는데 2단이상 기어변속하기 힘들었죠.
고개넘다보면 중간에 종종 퍼진차들이 있었음..
지금보니 공사한지가 꽤 오래되긴 했네요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도 멋있는 험비 만들어 선보이는점은 좋아보입니다
생각보다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고는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정상......
성능 자체는 굉장히 준수하다고 합니다.
등판각이라는 스펙을 측정할 때에는 도중에 멈춰 서고 다시 재출발까지 가능해야 그걸 등판각 스펙으로
지정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차 기준이기는 한데 일반 차량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단순히 올라가는 계산보다는 훨씬 더 큰 힘이 필요치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중요한게 등판각은 차의 엔진성능 기어비 외에 더 큰게 작용함.
즉 저정도 각도에서 접지력이 나와야 하는데
무게중심이 낮으면 낮을수록 이 등판능력이 더 좋아 진다는것.
괜히 레토나와 스포티지 시리즈가 등판능력이 50도에 근접하거나 50도를 넘어서는게 아님.
이차들은 프레임차임에도 유독 무게중심이 낮아서 안전 경사각 같은게 겔로퍼나 무쏘 코란도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각도까지 안뒤집어지거든..
아무리 힘이 좋아도 무게중심이 높으면 등판시 앞부분의 접지가 약해져서 제대로된 등판능력이 발휘가 안됨.
하지만 위에 말한 레토나 스포티지 계열의 차는 무게중심이 상당히 낮아서 등판시 앞부분의 접지력에서 유리한 구조임.
뭐 오프로드 타면 타이어 큰거 끼고 차 높이면 마치 무적인냥 이야기 하고 그런차가 83마력 스포티지보다 등판능력 떨어진다면 사람들이 설마 하며 비웃지만. 실제 하늘 밖에 안보이는 언덕 등판하는 경우는 다름 오히려 차가 높은게 엄청 불안한요인으로 다가옴
그런데 아무리봐도 거짓 제원일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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