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차는 가솔린터보 4륜 풀옵(19인치)이었고 요즘은 비대면 시승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카마스터 동승없이 혼자 타고오라더군요ㅋㅋ 시승 총 1시간 동안 느낀 장단점 위주의 소감은
[장점]
-주관적이지만 존재감이 확실하고 멋드러진 디자인인듯 합니다ㅎㅎ
-1600키로대 신차라 그런지 몰라도 엔진 및 노면소음 차단이 잘 되었으나 고속주행 풍절음은 역시 차급의 한계를 보여주네요
-세단만큼은 아니지만 불규칙한 노면 잔진동 및 요철의 쇼크도 제법 잘 처리하여 승차감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차체가 커진만큼 공간감, 특히 2열 레그룸이 진짜 넓어진게 체감될 정도였네요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공간인듯 합니다ㅎ
-내장재는 아반떼 수준이겠거니 했는데 왠만한 곳에 생짜 플라스틱보단 우레탄과 패브릭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해줘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면적이 넓은 파썬, 거기서 주는 개방감은 최고였네요ㅎㅎ 신차 컨디션이라 그런지 요철을 지날때 잡소리도 없었고요 세단에선 누리기 힘든 suv만의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단점]
-엔진의 주행성능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는데 급가속시 터보랙이 좀 심한편으로 자연흡기차를 타고있는 저에겐 적응이 좀 힘들었습니다;;
-건식dct의 단점인 저속 꿀렁거림은 지속적인 튜닝으로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주차장 언덕이나 신호대기 후 출발시 여전히 꿀렁거리고 급가속때도 살짝 늘어지는 듯한 변속 느낌이 별로였습니다.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는 시각적으론 예뻐보이나 조작감도 별로였고 무엇보다 하이그로시 특성상 지문이나 이물질이 뭍은 흔적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서 별로였습니다.
-아랫급에도 들어가는 Hud가 없어 운전석 대쉬보드가 다소휑한 느낌이었고 보스 오디오는 고음 해상력이 많이 떨어져서 기대이하였네요 중저음 위주의 음악을 주로 들으시는분들은 만족하실 듯 합니다
-좀 사소한건데 엠비언트 라이트는 잘 보이지도 않는곳에 적용되어 없느니만 못한 것 같았네요 대쉬보드 라인을 적극활용해 적용해줬으면 만족도가 훨씬 높았을것 같습니다...
시승은 동탄시승센터를 이용하였고 동일차종을 계약한 상태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느낀점을 작성한 시승기이니 부족하더라도 잘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__)
디자인은 완전 이쁘던데
습식8단은 벨엔이나 쏘나타n라인에만 적용된 것 같더라고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