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경차부터 고급차까지 승용차 라인업 완성
이 부회장은 이날 2011 북미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열리는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오피러스’ 후속 모델의 이름과 출시 일정 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2006년 출시된 2세대 오피러스의 모델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서 후속 모델 이름과 출시 시기 등에 대한 추측은 있었지만 기아차 최고경영자가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는 K9을 현대차 ‘제네시스’와 ‘에쿠스’ 사이의 틈새를 파고드는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아차 내부에서는 K9을 에쿠스보다 고급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과 에쿠스급으로 만들어 정면 대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두 모델 사이에 자리매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승산이 높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차량 길이를 오피러스보다 90mm 더 긴 5090mm까지 늘리는 등 차체 크기와 차량 성능은 에쿠스급으로 하면서 가격은 제네시스와 에쿠스의 중간 정도에서 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주력 모델 가격이 4700만 원대인 반면 에쿠스는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 6620만 원이다. 제네시스 모델 중에는 5000만 원대도 있고, 가장 비싼 것은 6021만 원이지만 상급 모델의 판매량은 적다.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4000만 원대 후반∼6000만 원대 초반 시장은 수입차들이 장악하고 있다. 렉서스 ‘ES350’(5550만∼5990만 원)과 아우디 ‘A4 2.0’(4690만∼540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 ‘C200’(4690만∼5350만 원) 등 3개 모델은 모두 지난해 2000대 이상씩 팔렸다. 기아차는 K9을 5000만 원대 중반에 내놓으면 에쿠스, 제네시스 판매량을 갉아먹는 간섭현상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수입차 고객을 빼앗아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가 K9을 출시하면 경차부터 고급 세단까지 승용차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해외시장에서는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후광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해외에서 중·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중저가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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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이날 “에쿠스가 미국 시장에서 반응이 좋은 만큼 K9도 미국에서 많이 팔리지 않겠느냐”고 말해 미국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기아차는 중형 세단 K5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준대형 세단 K7은 미국 판매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차량크기가 5090??ㅋㅋ 제네시스와 엑쿠스사이급으로 출시!!
대단한놈이 나오려나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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