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 가보면 정말 깜짝 놀랍니다. 특수반 만들고 특수반 전문 교사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게 아니라 그런 특수교실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이 의미가 있을 정도, 각 학교 별로 뿌려도 될 정도로 흔해졌다는 것은 이런 학생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거든요. 정말 깜짝 놀랍니다.
저희 때도 아픈 애들 있었죠 물론. 허나 특수학교를 아예 다니러 가면 모를까, 일반 학교에서의 특수반 특수교사는 상상도 하지 않을 정도로 소수였는데 요즘은 정말 그게 의미가 있을 정도로 아픈 애들이 흔합니다. 여기 꼴짝 초등학교 전교생이 200명인데 특수반에 여섯이나 있어요.
특수반은 정말 대놓고 이상이 심각한 애들이 다니는 곳이지 그 외 경계성 장애, 단순 비정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나이에 비해 발달이 한참 늦는 애들의 수는 상상을 초월하게 많습니다. 6학년인데 아직도 다섯살 아이 수준으로 뭔가 시키는 것을 못 하는 아이, 신체를 이용해서 힘을 쓰거나 머리를 써서 퍼즐을 맞춰야 하는 것들을 못 하는 아이, 웃음코드가 또래에 비해 한참 유치해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웃는 소리도 들어보면 옹알이 애들처럼 덜떨어지게 웃거나 다 정상 같은데 한글 받침만 못 읽는 희한한 발달장애도 봤고..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이런 경계성 지능 장애까지 합치면 족히 5~10%는 됩니다. 시험지 백지 내는 학업 성취도 미달이 극심한 아이는 하도 흔해서 이제 비정상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저는 원인이 핸드폰에 있다고 봅니다. 애들때는 호기심에 못 이겨 막 뛰어다니고 막 건드려보고 에너지가 넘쳐 지루한 건 참지 못 하는 것이 정상인데 핸드폰 줘놔봐요. 뇌사가 왔나 싶을 정도로 입 찍 벌린 채로 시체 마냥 가만히 핸드폰만 보고 있습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핸드폰... 옛날 처럼 별 기능이 없는 핸드폰도 아니고 스마트폰은 이름이 무색하게 사람을 병신으로 만듭니다. 어른도 물론 해당 돼요.
뭐 저를 싸가지 없는 새끼라고 욕 해도 별 수 없지만, 애 수업에 녹음기를 몰래 소매에 기워서 보낼 정도면 저 아이도 선천적 장애가 아니라 덜떨어진 부모가 만든 장애라고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저희 때도 아픈 애들 있었죠 물론. 허나 특수학교를 아예 다니러 가면 모를까, 일반 학교에서의 특수반 특수교사는 상상도 하지 않을 정도로 소수였는데 요즘은 정말 그게 의미가 있을 정도로 아픈 애들이 흔합니다. 여기 꼴짝 초등학교 전교생이 200명인데 특수반에 여섯이나 있어요.
특수반은 정말 대놓고 이상이 심각한 애들이 다니는 곳이지 그 외 경계성 장애, 단순 비정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나이에 비해 발달이 한참 늦는 애들의 수는 상상을 초월하게 많습니다. 6학년인데 아직도 다섯살 아이 수준으로 뭔가 시키는 것을 못 하는 아이, 신체를 이용해서 힘을 쓰거나 머리를 써서 퍼즐을 맞춰야 하는 것들을 못 하는 아이, 웃음코드가 또래에 비해 한참 유치해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웃는 소리도 들어보면 옹알이 애들처럼 덜떨어지게 웃거나 다 정상 같은데 한글 받침만 못 읽는 희한한 발달장애도 봤고..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이런 경계성 지능 장애까지 합치면 족히 5~10%는 됩니다. 시험지 백지 내는 학업 성취도 미달이 극심한 아이는 하도 흔해서 이제 비정상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저는 원인이 핸드폰에 있다고 봅니다. 애들때는 호기심에 못 이겨 막 뛰어다니고 막 건드려보고 에너지가 넘쳐 지루한 건 참지 못 하는 것이 정상인데 핸드폰 줘놔봐요. 뇌사가 왔나 싶을 정도로 입 찍 벌린 채로 시체 마냥 가만히 핸드폰만 보고 있습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핸드폰... 옛날 처럼 별 기능이 없는 핸드폰도 아니고 스마트폰은 이름이 무색하게 사람을 병신으로 만듭니다. 어른도 물론 해당 돼요.
뭐 저를 싸가지 없는 새끼라고 욕 해도 별 수 없지만, 애 수업에 녹음기를 몰래 소매에 기워서 보낼 정도면 저 아이도 선천적 장애가 아니라 덜떨어진 부모가 만든 장애라고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이제는 정말이지 아이가 (정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는 말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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