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발단은 제사입니다.
명절에 제사는 안지내기로 했고, 기제사만 지냅니다.
기제사 할때 고모들은 음식만드는것도 도와주지도 않고, 환갑이 넘은 저희 어머니 혼자 음식하셨습니다.
(와이프하고 저랑 같이 하면 좋은데, 항상 저희 어머니께서는 와이프한테 제사 음식, 정리 이런것 자체를 며느리한테 물려 주기 싫어하셔서, 매번 저희 오기전에 새벽부터 음식하시거나 저희가 오더라도 그전에 음식을 혼자서 매일 다 하십니다. 평소에도 기제사(일년 4번) 있을때는 저희 부르지도 않으시고 맞벌이 돈버느라 힘든데 오지말라고 계속 종용하십니다.그래도 오고싶으면 와이프는 놔두고 저만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억지로라도 조금이나마 도와드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고모란 사람들이 너무 어의가 없고 화가납니다.
문제는 예전에 할머니 요양원에서 생활할때 지출이 부담되어 고모들과 분담하자고 했는데,
자기들은 돈이 없다~재산 물려받은 저희보고 다하라고 하는데
(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할머니는 일안하시고 아버지 가장으로서 중학교 졸업만하고 고모3명 뒷바라지하시고, 어머니는 20살에 아버지랑 결혼해서 티비에 나올법한 시집살이 평생하고 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보고 다해라~, 아니면 저희 어머니께서 일하셔서 분담하라는식으로 하던 인간들이였습니다.
돈 한푼도 안준 사람들 그리고 할머니 요양원 있을때 자주 오지도 않던 사람들이 지들 엄마 제사는 온다고 합니다...
저는 오는것 자체도 싫었고, 왜 이제와서 이지랄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고모 온다고 하니 좋아하고 있습니다 참나....ㅡㅡ
그래서 제가 와이프랑 딸래미는 집에 놔두고 저만 가서 고모들오면 분위기 다 엎어버리고 들이박을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하지마라 하지마라하셔서 참고 있었습니다.
첫째 고모는 아들래미에 며느리에 손녀까지 데리고 왔더라고요...
심지어 손녀는 감기 걸린상태로... 저희 딸도 있는데 옮길꺼라는 생각은 안해 봤는지;;;
이거 미친거 아닙니까? 저는 빡쳐서 지랄할려다가 어머니 생각해서 참아라 참아라 해서 참고 참았습니다.
제사 상차림 하는데 사촌형이랑 와이프는 엉덩이에 무슨 본드를 쳐발라 났는지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제사 지낼때 절할려고 들어오질 않나....제가 어이가 없어서 절하지 말고 옆방 정리하고 치우러 나가라 했습니다.
눈치가 왜그리 없나요?....
제가 설거지하고 와이프 정리하는동안에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짜증나서 다들리게
고생은 울엄마만 하고 이거 뭐고~지들이 손님이가 라고 말했습니다.
원래 며느리 손자 손녀 다데리고 오는게 맞나요?
그리고 그 사촌형인간이랑 그 와이프는 손님 인가요?
내년에도 오면 더 강력하게 나갈생각인데 아예 제가 고모들과 아버지랑 연 끊는다고 생각하고 들이 박을까요?
아버지는 방관하고, 어머니는 힘들어하시고 ....부모님일이고 알아서 해결할 일이지만, 자식이 옆에서 지켜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얄미워 죽겠네요.
계속 해주다보니 물로 보는듯요
어차피 싸워야 끝나는 게임입니다
명절에만 지내고 기제사 없앰,,
명절에 다들 놀러가느라고 잘 안오네요,,
그냥 저는 손하나 까닥 안하고 가만히 있는 아버지랑 고모를 보기 싫어 제가 연끊는거지
아버지보고 고모랑 연끊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본문 내용도 수정할께요
내 알아서 할테니 오지마라.
요리 정리하세요.
출가외인. 시댁차례 제사나 신경쓰세요.
끗.
냉동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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