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에서 아주 짧은 시간 시승했습니다.
일단 옵션이 경차치고는 잘 갖춰져 있다는 부분(나름 좋은 내비에 통풍시트도...오토홀드...)
승차감이 예전 내연기관보다 좋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는 부분
시내에서 발진 가속하는데는 전혀 부족함 없이 쾌적한 부분
시승한 코스가 부산교대-양정-초읍-부산의료원-아시아드주경기장-교대로 오르막을 쭉 올라가서 급격하게 내리막을 내려가는 코스라
전비는 조금 손해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준수한 전비
공간활용성은 이미 다들 아실만큼 좋다는 부분..(운전석 문을 못여는 상황에도 조수석쪽으로 간편하게 이동해서 내릴 수 있음)
이정도가 장점으로 느낀 부분이고
단점으로는 주행가능 거리...
주행거리나 전비에 비해 주행 가능거리가 더 빨리 떨어져서...
다만 극단적인 시내 주행 위주. 출퇴근 거리가 왕복 10km 내외로 시외에는 거의 안나가는데 시내 돌아다니는데 대중교통이 너무 불편하여 차가 필요한 경우라면
왼속 충전만 가능하다면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연기관 경차 대비 0-60가속도 빠르고
변속 충격이든 CVT로 고 알피엠으로 엔진을 돌릴때의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니까요..
다음은 모델3 시승하러...
왕복 25키로에 회사 집밥 다 널럴한데 말입니다.
추운 겨울철에 전압강하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도 문제이고요
정말 가격이 저렴하고 한번 사서 폐차 때까지 타서 뽕을 뽑을 생각으로 구매하는 거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LFP는 정말 비추입니다
전기차는 차라리 비싸더라도 삼원계 NCM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을 구매하는 게 더 좋은 선택입니다
장거리를 가더라도 이웃도시 정도가 불안함이 없을 정도이고 그 이상은 그다지 추천을 못하겠네요
기존 레이의 단점이었던 빈약한 동력 성능과 그리 좋지 못한 연비를 모두 커버할 수 있고
짧은 주행거리는 경차의 주 용도를 생각한다면 충전소가 있는 환경이라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거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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