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것도 다양하긴 하네요...
제가...
학교 방학이라 간단히 알바를 할까 해서
찾던중 만만한게 편의점이더라구요..........
그래서 주말 야간 알바를 시작했죠...
시급 5500원이구요...
뭐...물건도 많이 안들어오고....야간엔 손님도 없어서 널널하고...할만했죠..
근데 그 야간 일이라는게...시차가 바뀌는 것 때문에 좀 그렇죠..
그리고 나서...
이런 단순 노동보단....
제 특기를 살려서 간단히 용돈을 벌어봐야겠다 해서...
네이버 그림카페에 그림과외나 초상화 그려준다는 글들을 올렸더니,
신기하게도 연락이 오더라구요...;;
개인과외를 좀 해달라는 거였는데..
그분이 페이 얼마정도 하냐길래, 비싸게는 못부르겠고....
일주일 1번씩 총 4번, 하루 1시간씩해서 40만원을 받기로 했어요.
개인과외라서 더 받아야하긴 한데...
과외는 처음이고 해서 욕심 안부렸죠....
근데 1시간당 10만원 받는 일을 해보니...
같이 하고 있는 주말 알바......10시간 밤 꼬박 세워서 5만원 남짓 받는 일을 생각하니...
좀 뭐랄까요...
허무한거 같기도 하고..ㅋㅋ;
아 진작 과외나 그림 주문받아서 그려주고 할걸...이런 생각...
초상화 주문도 받고 있는데 그건 그림 1장에 3만원~5만원 받거든요..
그림 1장에 빨리그리면 1시간인데....
아...ㅋㅋ
편의점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바로 그만두기도 뭐하고...
그냥 하려고 생각중이긴 한데...
아이러니한 삶을 살고 있는듯하네요....^^;
그림은 관련 지식과 재능이 있어야 할 수 있는거니깐요..^^
긴가민가해서..ㅎㅎ;
오다 따오시면 살짜쿵 해드리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점은 익히 알았지만,
제가 좀 적극성이 부족한 탓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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