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잡으러 태어난 K9... 1라운드 성적은?
www.ytn.co.kr ?http:> 기사입력 2012-06-15 01:51 www.ytn.co.kr ?http: 0102_201206150016593817? _ln>
[앵커멘트]
국내 수입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첨단 사양으로 무장하고 출시된 기아차 K9도 첫 달 판매에서 경쟁 수입차 고객을 뺏아오지는 못했습니다.
김기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기아차가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K9.
334마력의 탄탄한 힘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방향·조도 자동 조절 LED램프 등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해 수입 명차들에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인터뷰:서춘관, 기아차 실장]
"(BMW) 7시리즈나 벤츠 S클래스보다 저희가 성능이나 사양면에서 월등하거나 동등한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찬찬히 들여다보시면 월등히 저희 K9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K9은 시판 첫 달에 사전계약 4,900대를 기록하며 무난한 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쟁 수입차들에게 충격파를 주지는 못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베스트셀링 수입차 BMW의 528i는 K9이 나온 5월 308대가 팔려, 4월보다 무려 133% 늘었고, 520d도 같은 기간 10%가 더 팔렸습니다.
벤츠의 경쟁차종 E300과 아우디 주력모델 A6 3.0TDI도 각각 20%이상 판매고가 더 늘었습니다.
국산 신차의 성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들은 익숙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눈길을 돌린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일단은 브랜드 이미지가 아직도 좀 떨어진다는 거죠. 장치는 비슷하지만 이미지라는 것은 수 년 동안 동안 쌓여가야 된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탑 브랜드와 비교한다는 자체는 상당히 의미 부여를 할 수 있지만 도리어 국내 차와 간섭 현상이 생기면서 국산 차와 싸움을 일으키면서 수입차에는 전혀 영향을 못주고 국산차에만 영향을 주는 이런 부작용이 생겼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토종과 수입 차의 한 판 승부가 어떻게 전개될 지의 판단은 아직 이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건 앞서 있는 브랜드 파워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은,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확실한 품질뿐이라는 사실입니다.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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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플레이 실패.
만약에.. 수입차는 1000대지만 K5 디젤로 본다면 8000대 중 1000대면 잘 안팔린다고 우습게 보는거죠.
제발 훌륭한 서비스로 보답합시다.
국내브랜드끼리 싸우는 것이 현실...+_+
bmw 는 독일차,,명차,,럭셔리카,, 1억이상은 되는차..등등
케구는 kia 떡하니 붙인차,, 외제차 비스무리한데 알고봤더니 기아차,,
세련된 멋이 없는 ..무조건 크기만 크면 좋다고 낄낄대는 배나온 아저씨들 차,, 등등
"이미지라는 것은 수 년 동안 동안 쌓여가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까지 녹셔리 이미지를 쌓아온걸 자랑으로 여긴다는건가??? ㅋㅋㅋ
현기차가 지금부터라도 내수차별하지않고 열심히 노력해도
적어도 향후 10년간은 녹셔리란 단어가 꼬리표로 붙어다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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