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문가도 아니고
그냥 막 타고 다니는 사람입장에서 극히 주관적으로 써보자면
소나타 어머니께 드리고 i30디젤로 넘어왔네요
1. 승차감/안정성-
안그래도 현대차 안정성이 좀 안좋은데 토션빔 방식이라
마지막까지도 고민 많이 했는데,
MD나 포르테 타봤을때와는 다릅니다. 훨씬 마음이 놓여요
YF도 140정도 밟으면 좀 불안한 맛이 있는데
그나마 세팅이 잘된건지 140에서 불안하다는 느낌은 안받네요
160까지만 밟아봐서 그이상 느낌은 말할수 없고요
현기차가 젤 욕먹는 MDPS도 생각보다 개선 많이 되있습니다.
YF초기형은 유압식이라 나름 신뢰감이 좀 있었는데
i30 MDPS도 이질감 많이 개선되고 해서 그나마 탈만하네요
플렉스 스티어라고 감도를 3단계 조절할수 있다고 되있는데
이건 사실 좀 장난질 같고요 전 그냥 젤 무겁게 스포츠 모드로 다닙니다
(그냥 핸들만 무거울 따름이죠.. 그래도 고속에서 덜 불안하죠)
근데 토션빔이라 그런지 요철을 약간 비스듬히 넘어갈때 뒤가 기우뚱 하는 느낌은 있어요
그리고 뒤가 너무 통 튕기는 느낌도 있죠
그래도 현기의 토션빔 방식 차량치고는 고속에서도
크게 불안하지 않고 코너링도 나름 잘 잡아주네요
아무래도 세팅이 잘 되있는듯 합니다.
2. 연비-
출퇴근거리가 왕복 45km입니다. 수지에서 동탄까지 거의 고속도로 80% 시내 20%입니다.
연비 신경안쓰고 다닐때 기준으로 (용서에서 120~140km정도로 다닙니다)
YF로는 12km정도 나왔어요
i30로는 15km정도 나옵니다. (디젤이라 공회전 좀 많이 하는편이에요)
여의도에서 수지까지
올림픽-경부-판교-국도로 거의 정속 연비주행하면
21.6km까지 찍어봤네요
제 성격상 이 이상은 무리일듯 하고요
같은코스로 연비신경안쓰고 다니면 18~19km나와줍니다.
시내에서도 어지간하면 12km밑으로떨어지지 않아요
3. 디자인-
난 그냥 맘에들어샀으니 패스
4. 옵션-
뭐 다 괜찮은데, 우적감지 오토와이퍼 기능은 없어요
다시방 전등 없어요
크루즈좀 달아줬으면 좋겠는데
전자파킹 폼은 나는데 쓸일이 없어요
안전벨트를 시트옆 클립에 끼우는게 왤케 불편하죠 너무 좁아요
5. 그밖에-
아무래도 같은 준중형급에서 차값이 비싸다보니
인테리어 내장은 질감도 그렇고 조립상태도 나름 괜찮습니다.
그리고 다른 현기 준중형보다 주행질감도 더 낫습니다.
디젤라인업때문에 방음도 많이신경쓴거 같고요
근데 뒷좌석은 좁아요 그리고 뒷자석 등받이가 너무 직각이라 불편합니다
앞에 둘타면 딱 좋을 차에요
그리고 트렁크는 많이좁네요
남자용 골프백 거의 안들어갑니다.
결론은 셋팅을 어찌하느냐
전 자주 격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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