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무렵,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집에 가려는 순간,
똑 같은 차량이 뒤에 서 있네요
그러려니 하고 갈려다가 자세히 보니... 왠걸?
차 높이가 차이가 나네요.
튜닝한 것도 아닌데... 오른쪽 차가 좀 더 높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멀찍이 보니 바로...
원인은 타이어의 차이였네요.
16인치와 18인치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이야...
언뜻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맞대놓고 보니 18인치가 2센티 이상 높습니다.
차량 설명서 내의 제원표 상에는 최저 지상고가 195mm라고 되어 있고 이는 16인치, 18인치 구별없이 동일하던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 보면 쌍용에서 제대로 제원을 산출한 건지...
16인치 타이어로는 괜히 위축되어 비포장길 맘편히 못다니겠네요.
왠지 오늘따라 31인치 MT 타이어에 바디업이 솔깃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차 연식이 오래될수록 밑으로 꺼집니다.. 예전에 무거운화물 많이 실었었으면 연식이 짧아도 더 꺼지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