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얘기있길래 글싸질러 봅니다
3.0 안되면 둘중 하나 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ㅈㄴ 쳐놀면서 쉬엄쉬엄 공부 했거나
머리가 나쁜거임.
인서울 중상위권이라 불리는 대학교 들어갈 정도면, 기본 수준은 될거라 생각했음.
(나도 그정도 밖에 안되니까, 느낌 아니까~)
동갑인 놈이 4~5년 정도 늦게 들어와서 사원이라고 있는데
진짜.. 빡아.. 욕나옴..
촉탁직으로 있는 고졸 여자애보다도 산수를 못함.
느림..
학교 다니면서 쳐놀던 애들이 막상 일 시켜보면 곧잘 함.
근데 이건.. 학교 다니면서 논것도 아니고 (술 한잔도 못마심.. 할줄 아는게 없음..씌밤바..)
뭘 했는지 모르겠음..
그냥 머리가 나쁜거..
이런 애가 있다는거 회사에서 처음 알았음..
아우 또 성질나네..
사무직군 얘기입니다..
아 열받아..
과생활을 하던, 동아리를 하던 학교에서 애들하고 싸돌아댕기면서 놀던 애들은
학점이 문제가 안되는데,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면서 곧잘 하더라구요, 제경험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무생각없이 있는 애들이 있음.
저 역시 턱걸이해서 겨우 취업했구요..
3.0이 안되더라도 학교 생활하면서 열심히 놀았던 사람은 회사에서도 일 잘합디다.
하지만 공대는 어느학교를 가도 절대평가가 절반이상입니다.
신입성적증명서 받아봐서 압니다.
그리고 지방 이름 없는 사립대하고 서울대출신이 공존하는 회사는 없다고 보는게 맞..
이를테면, 수강인원이 20명 이하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절대평가를 하는..
저 학교 다닐때는 그랬습니다만..
학점을 고려할때는 당연히 학교수준도 고려해야 합니다. 맞습니다.
실험이나 실습과목은 어딜가나 절대평가에요.
공대는 절대평가라는게 거의 없습니다. 실습과목만 절대죠....
그리고 상대평가는 90점이 안되도 1등이면 A를 무조건 주어야 하지만... 절대는 90점이 아니면 절대 A가 안나오죠..
저같은 경우 체질이 안 받아서 맥주 반컵만 마셔도
머리아프고 구토하고 얼굴 빨개집니다.
미적분, 물리, 논리회로 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오면 일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힘듭니다..
그래놓고는 ㄴ선배들이 제대로 안가르쳐준다~ 회사 적응 너무 힘들다 징징대고 나가는 스토리 많이 봐왔습니다.
공대생이 보기엔 천국.. 여러면에서..ㅎㅎㅎ
공대생들 공부하는거 보면 ㅎㄷㄷ 합디다.
물론 회사 생활이란게 조직내에서 여러사람과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선 부침을 겪더라도 말이죠..
공부를 많이 한것도 아니고, 논것도 아니고, 뭐 특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면 정말 깝깝합니다..
고등학교 대학교때 공부 아무런 도움 안됩니다. ㅡㅡ 세상 흐름 파악하고 눈치빠른게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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