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다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애하고 1년째 연애시도 실패하다가 겨우 1년넘어서 좋은 여자를 만났고. 만나서 공연도 보고 그렇게 5~6번만나고 마음에 들어서 고백을 했습니다. 제가 갑자기 고백해서 당황스러워하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일주일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일주일만에 만나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 하니 "응" 이라고 귀엽게 말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귀고 나서 오히려 더 못보는거 같네요. 10월22일날 사귀엇습니다.
그 주 주말에 보려고 햇으나 토요일 일요일 모두 약속이 잡혀있다 해서 못 봣습니다.
그리고 이번주...평일에는 2번보긴했지만.. 이번주 주말도 토요일엔 친구 약속.. 일요일엔 결혼식약속으로 또 못보네요
11월에도 주말약속이 마니 잡혀있는거같더군요.
그 말할떄 " 아 그래도 사귀는 사이인데 주말에 하루정도는 봐야 하는거 아니냐? " 라고 말할까 하다가 너무 없어 보일까봐
꾹 참았습니다.
외로움 마니 타는 성격이라 타지와서 너무 힘듬데.. 사귀고 나서도 사귀는 느낌도 별로 안들고 ..
예전엔 만난지 하루만에도 스킨쉽 진도 마니나간적도 있고하지만 아직 이 여자랑은 손도 아직 못 잡았네요...
나이 먹으니 더 신중해지고.. 더 용기가 없어지나.. 힘드네요(?)
주말에도 혼자 있고 혼자 밥먹을라니 이건 ..-_-.. 제가 사귀자고 얘기 꺼냇지만 제가 먼저 다시 헤어지자고 얘기 꺼내고싶은 마음 들게 하네요..
그래도 만나면 너무 말 잘 통하고 말 이쁘게 하고.. 저를 좋아하는게 느껴지긴 하는데
아직 이 여자의 성격이나 진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만나오는 동안 한번도 안 싸웟고. 서로 좋은 마음 유지하고 잇어서 함부로 말 하기도 그럿습니다.
이 여자는 재즈공연을 참 좋아합니다. 덕분에 재즈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요번주 금요일에도 재즈 공연 하나 보러갔는데 보면서 내내 드는 생각이...사람들이 보면서 휘파람 불고 워어~~ 하는데
속으로 저는... " 도대체 이 사람들은 이걸 왜 좋아하는 걸까? 이게 그렇게 잼잇나...? ..흐음..-_-;;;;
내가 왜 이걸 보고 있어야 하지? 좋아하지도 않는데..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엇다가 다시..
또 생각하면서 든 생각이 나도 참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데.. 그걸 여자친구가 공감해주고 좋아해주면 좋겟다 라는 생각하는데
마찬가지로 여자가 좋아하는 것도 내가 마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같이 공감해주고 좋아하는게 사랑인가? 하는 생각들더군여.
저도 참 좋아하긴 하는데...
사귀는 사이라면 주말정도는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주말에 바쁜거 이해하고 .. 나 혼자 집에서 외롭더라도 이해하고 참고 넘어가야 하나요?
사귄지 첫주.. 두째주 인데...마니 친해지고 그래야 할 연애초기같은데 사귀고 나서 첫주, 두번째주 주말다
친구 만나러 가고 그러니.. 이건 뭐 날 왜 사귄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아..
이런 여자는 처음이라 좀 난감하네요
사귄지 오래 된 이후에야 보일 태도를 연애초반에 보여주니 난감하네요.
연애초기에 가장 보고싶고 가장 생각 마니 날때 아닌가요?
사귀기전도 마니 외로웠지만 사귄 후에는 더 외롭네요.
혼자 안절부절 하지말고 느긋하게 진도 나가시길. 굶주린 자는 자폭하는 성향이 강함 ㅋ
연륜이 느껴지시는 댁글이라 사료되네예~*.*;;;
저도 30살 넘으니까 이런 부분 알겠지만서도 집에 혼자 있으려니 외로우니 마음이 오락가락하네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이제 2주정도? 되었는데 사귀기전부터
선약이 있던거라 변경못하셨을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사귀기 초반에는 매일봐도 부족할
정도로 알콩달콩할 시기인데ㄷㄷ
역시 연애란 어렵습니다*_*
저번주에 토요일 보자 하니까 약속잇다 하고.. 일요일보자 하니까 또 약속있다고 하고...
이번주에 토요일 저녁에 친구 만난다길래 친구 만나고 저녁에 심야영화라도 보자고 하니까 친구 저녁에 몇시에 볼지 몰라서 어렵겟다고 하고 일요일은 결혼식가고..암... 힘드네요.-_-
초반이면 친구랑 약속을 뒤로 미루고 만날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11월에도 만남이 안된다면
상처받지 마시고 과감히ㄷㄷ외로움 타시는 성격이신데
여자친구분이 친구를 우선시 스타일이시면 나중에
다투시는 일도 많을듯 싶어요~
님에겐 그냥 호의 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아마도 님에게서 앞으로 만날때마다...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요구가 많을 겁니다...
안 사주면 안만난다고 할거고...
사귀기로 해 놓고 주말에 이런 저런 약속이 잡혀서 만나지 못한다는 건... 아마도 님ㅇ게 한거 처럼 다른 넘한테 문어 다리로 돌아 가면서 만날려고 하니... 시간이 없는 걸 겁니다... 그거 아니곤 핑계가 도저희 말도 안됌.
잘 살펴 보셈... 제가 보기에... 문어발 일것임...
님도 넘 기대마시고 그냥 가벼운 생각으로 만나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돌아 서세요...
한가지 예로 주말에 친구랑 여행간다고 해보삼 (그냥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는 (여친이 먼저 전화할때까지) 님이 먼저 전화하지 말아보셈...
한달지나니 남자 생긴 것 같더라구요. 아니 남자 생겼더라구요. 만나고 싶어 안달났던 제가 참 비참하고 한심해 보이더라구요.
지금 여자친구는 집이 서울 사당이고 제 집은 인천 청라입니다. 왕복 70km 거리인데 요가 강의 끝나면 제 얼굴 잠깐보러 밤 11시에도 차
끌고 오고 쉬는 날에 퇴근시간 맞춰 회사로 오고 하네요.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 청라와 사당을 수시로 왔다갔다 했네요. 지금도 일주일에 2번은 청라로 와요. 또 초반에 여친은 약속을 미루기 까지 했는데.. 글쓴님 비스무레한 상황을
한번 경험해 본지라 다른 남자의 가능성을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물론 답은 없지만 하나의 답일수도 있겠다는 뜻에서..
그렇다고 여친한테 뭐라고뭐라고 얘긴하면 또 안좋을거같고 그냥 기다리자니 답답하고....
연애 초기엔 이러면 안될거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심란하네요.
즉 그 여자이 정말로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하고 사귀고 싶지만 어케 될지 모르겠고.... 잘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님을 거절하지 않고... 보험으로 대비해 놓은 상태... 또는 특별히 따로 만나는 남자가 없더라도 님에게서 이것 저것 뜯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사귀자고는 해놓았는데... 님을 정말로 좋아하지는 않고 님이 가지고 있는 돈이 좋은 그런 상태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결론은... 지레 짐작으로 넘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딱 내치지도 마시란 겁니다...
위에 써놓은 제말이 틀린 거면 제대로 사귀면 되는 거고요...
제말이 맞으면 너무 상처 받지 않게 깊이 빠지진 마시란 거임...
아직 오펠님이 불편해서 그런걸수도있어요. ..
근데 5번이나 만났는데 사귀자고 하니
시간을 달라한다?
고수네요ㅋㅋㅋㅋㅋㅋ
저도 연애할때 일때문에 하루에 카톡
한개도 못날리는 날이 수두룩했지만
저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넌지시 던져보세요~서운하다고~
얘기해서 속풀거나 헤어지거나 매듭짓는게 낫지 언제까지 속끊여요~얘기해보세요~
저도 얘기 진지하게 해보고싶은데 아직 친구가 저보다 편하고 아직은 마니 친해지지않은 단계라고 생각해서 그러는데 괸히 부담되는 얘기 꺼냇다가 사이가 안 좋아질까봐 조심스럽네요.
여자는 안그래요~남친생기면 남친먼저 만나고
남친이랑 더 연락자주하고 그러지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남친 안만나고 그러지않아요~
아니길 바라지만,
사귀자고는 했지만 속으로 저울질하고있을지도몰라요.
본인은 감정이 아니라고생각할경우 보통저렇거든요.
어쨌든 문제는있는거같네요.
감정이 아니라고생각했거나, 불편하거나. .
서운하다고 얘기했는데 관계나빠지면 끝내야죠.
본인만 편하고 상대는 배려안하는건데
그런시ㅡ이 유지해봐야 오펠님만 힘들어요
그런여자들을 마니 만났군요. 근데 이번 케이스는 좀 다른 것같아서 제가글 올린거에요
하지만 여자는 원래 남자랑 달라서 마음 여는 속도가 느려요. 이 여자는 현재는 저보다 친구가 더 편하거나
친구들과는 오래 지속되온 관계이고 저는 이제 새로 형성한 관계이니 이전 관계에서 약속을 잡고 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잇겟죠.
항상 예전에도 그랫지만 제가 처음엔 더 마니좋아했찌만 시간지나서 마음 열리면 여자가 더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섣불리 행동햇다가 괸히
없어보이거나 부담 줄수도잇기에 함부로 행동하면 안될거같아요.
남자는 무조건 당당한 자신감 입니다!!
세상의 반이 여잔데 뭘 걱정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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