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란은 현대가 그랜져로 재미를 본걸 그대로 복사한 전략 제품입니다.
많이들 그랜져 후속으로 나왔어야 된다 어쩌니 말이 많지만 아슬란 제 생각에는 꽤 팔릴겁니다.
다만 그랜져 판매량이 줄겠죠.
일단 요걸 알려면 그랜져 판매량 비중을 알아야 되는데요.
그랜져 판매량 비중은 2.4가 젤 많이 팔릴거 같지만 3.0휘발유가 젤 많이 팔립니다.
왜냐면 2.4는 과거 티지2.7 타던분들이 타기에는 엄연히 다운그레이드거든요. 그래서 기존에 그랜져 타던분은 3.0으로
많이 갔죠. 다운사이징이라고 하시는분도 있는데 티지에도 초기에는 없었지만 2.4가 있었습니다.
(전에 어떤분이 3.0인데 17인치 휠 차량은 머냐 질문하신분이 계셨는데. 일단 LPI모델은 17인치인데 휘발유 17인치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지금은 3.0은 18인치로 나오지만 전에는 17인치 휠로 나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3.0 하위 두개 트림이
17인치 였죠. 18인치는 중급으로 가야 달아줬습니다.)
그랜져 판매 비중을 고려해서 생각해보면 2.4가 없었더라도 티지 판매량하고 비슷했을거라는 결론이 나오죠.
근데 2.4라는 신의 한수를 둬서 판매량이 폭발한겁니다.
바로 소나타 희망 고객중 고급형을 살사람들을 대거 흡수하는데 성공한거죠.
기본형이라도 2.4에 어지간한 옵션을 넣어줘서 고급형 소나타 수요자들을 쏙 빨아들인거죠.
아슬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수입차 방어? 헛소리죠. 차를 보면 누가봐도 장년층이나 여성층을 공략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전문 시승기를 봐도 승차감이 좋다는 말이 많고요.
쉽게 말하면 그랜져 3.0고급형 살사람들을 빨아먹겠다는거죠. 아슬란으로.
결론은 아슬란 왠만큼 팔릴겁니다.
다만 그랜져 판매량이 줄겠죠.
제차가 ㅋ7 3.0인데... 차를 바꿀까 생각을 해봤는데 제네는 많이 비싼데다 연비도 안좋고
아슬란은 포지션도 어중간한데다 비싸고 연비까지 않좋고...
저같은 부자아닌 3.0 운전자들은 그돈 주고 아슬란은 안살듯....
그랜저나 ㅋ7 풀체인지되고 아슬란 제네 디제루 나오는거 봐서...
2.4 70%
3.0 (LPI 포함) 22%
하이브리드 6~7%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90% 이상의 hg300 레터링에 속으신건 아니죠???
결국 쏘나타판매량 감소는 그랜져판매량 증가
그리고 그랜져 판매량 감소는 아슬란 증가...
온라인에서 에네프 쏘나타가 망했네 어쨌네 하는 단순한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믾더군요
현대가 또요따의 덫에 걸린게 아니라
소비자가 현대의 덫에 걸린 건지도....
호구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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