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2013년형 어코드에 클라우딩 컴퓨터 기술을 적용한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택한다고 최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이름은 혼다링크로, 하만의 '아하라디오'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카오디오 시스템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파일 등 각종 데이터를 다운로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라디오와 음악방송, 뉴스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가 제공하는 각종 미디어 서비스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한 디지털 컨텐츠 구성을 적용, 맞춤식 메뉴를 구성하는 게 가능하다.
혼다 미국지사 생산계획부 비키 파포니 부사장은 "혼다링크는 운전자들이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며 "라디오 채널을 고르듯 손쉽게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하는 걸 개발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링크의 첫 적용차종은 신형 어코드가 될 전망이다. 신형 어코드는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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