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이피션트라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8월10일까지 연비 절감 교육인 '프로피 드라이브'를 연다고 밝혔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당진, 부산, 인천, 대구, 경기, 충북, 전남북 등 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유럽에서는 연비절감을 위한 장거리 운송 회사들의 필수 코스로 마련되는 시스템이다. 독일 본사에서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이 내한, 교육하며 비용은 무료다.
트럭은 총 보유 비용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다. 회사측은 프로피 드라이브 교육을 통해 운전습관과 정비를 통해 운전 저항 최소화, 운전 스타일 익히기, 동적 에너지 최적화,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정비를 통한 연료 절감, 팁메틱 기어 박스 제대로 활용하기 등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 효과도 높다. 실제 유럽의 경우 교육을 통해 100㎞ 주행마다 0.5ℓ를 절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년 보유 15만㎞ 운행을 기준하면 한 대 당 3,000ℓ 절감이 가능한 셈이다. 비용으로 보면 520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또한 7.8t의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다.
한편, 회사는 그동안 열세였던 서비스 부문 개선을 위해 만트럭버스 표준 워크샵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연비 트럭을 공급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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