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가 미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북미닛산에 따르면 닛산의 순수 전기차 리프는 7월 미국에서 395대를 기록했다. 이는 6월 535대와 비교해 약 60%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른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대비 26.3% 줄어든 3,543대다.
실적 하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영업일수 감소가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반응이다. 또한 리프가 올해 말 미국 테네시 공장 생산을 앞두고 대대적인 제품 변경이 있을 전망이어서 이를 의식한 판매량 감소가 주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미쓰비시 아이미브는 7월에 6월과 같은 33대를 판매, 올해 누적 실적 366대를 기록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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