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부재로 고전중인 한국닛산이 이달말 인피니티 디젤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하반기 신차 2종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6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주력시장인 강남 딜러망을 전면 재정비하는 한편, 8월말 인피니티 디젤 M30d 출시를 시작으로 10월께 닛산 베스트셀링카 신형 알티마를 전면에 내세워 승부수를 띄운다.
오늘 23일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인피니티 M30d는 확장중인 국내 디젤 수입차 시장에 새 다크호스로 기대되는 인피티니 야심작.
인피니티 M30d는 북미시장에서 공수해온 기존 디젤 모델인 FX30d, JX와 달리 일본에서 직접 수입해올 예정이다.
2013년형 M30d는 235마력애 7단 자동트랜스 미션을 조합해 국내 경쟁모델 대비 연비효율을 크게 향상시킨게 특징.
특히 디젤모델의 소음을 잡기위해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을 장착,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연계해 엔진소음을 극소화 한것도 장점이다.
한국닛산측은 일본산인 만큼 큐브 출시때와 같이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0월께 나올 알티마 풀체인지 모델은 지난 7월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해 한 달간 2만6,60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형 알티마는 우수한 연비가 특징이다. 2.5 모델은 미국 복합 모드 기준으로 리터당 13.1km/ℓ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중형 가솔린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수준.
국내에 선보일 신형 알티마는 3.5ℓ V6 가솔린 엔진과 직렬 4기통 2.5ℓ 가솔린 엔진 두 모델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를 탑재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인피니티 강남 및 송파 지역 딜러를 오는 10월1일 부로 현 SS모터스에서 프리미어 오토로 변경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하반기 신차 판매에 올인한다는 전략이다.
또 부산지역 판매딜러에는 영남제분 자회사인 SB모터스와 딜러 계약을 체결해 했다. 이에따라 한국닛산은 하반기 서울과 경기·분당, 부산 등 핵심 시장의 딜러망 재정비 작업을 완료하게 됐다.
박봉균 기자 ptech@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알티마가 월등함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