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16일부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신 고객상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폰 앱 상담서비스, 영상통화 상담서비스, 문자 토크 서비스 등 정보기술(IT)과 연동한 서비스가 운영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화상담, 문자상담, 이메일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정확히 전달하고 나서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긴급출동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해 현장에서 긴급출동 요청을 받으면 GPS를 활용해 위치, 교통정보, 날씨상황 등 정보를 긴급출동 직원에게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도착 예상시간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상담 직원들을 위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고객센터의 업무·휴게 공간을 리모델링해 상담사 심리치료 센터, 직장맘을 위한 개인 룸,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등을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편리하게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근무여건 개선으로 상담사의 서비스 정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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