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용품 물류 계열사인 마이스터는 종합 물류 서비스 회사로 발돋움하고자 신선 물류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스터는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에서 독일의 도이치자산운용과 평택 합정동에 있는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10년간 책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신선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9천430㎡, 연면적 4만3천96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냉장실과 냉동실 각 8개, 냉장·냉동 겸용 4개를 갖췄다.
마이스터는 이곳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빙과류 등을 취급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4㎞ 거리로 전국 배송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입지 조건에 코벨코 스크류 냉동기, 냉동제어 시스템 등 첨단 최신 설비를 갖춰 다양한 고객층에게 접근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마이스터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폴란드, 브라질 등을 거점으로 자동차 부품 물류를 선도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 물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제2, 3의 신선물류센터를 운영해 종합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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