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우디코리아가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RS5를 22일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RS5는 2도어 쿠페 디자인에 강인하고 뚜렷해진 특색이 가미된 초고성능 스포츠 쿠페로 당당하고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4.2ℓ FSI 직분사 고회전 컨셉 엔진을 얹었으며, 최고 450마력, 최대 43.9kg‧m의 토크를 발생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 시간은 4.5초, 안전제한이 걸린 최고 속도는 280㎞/h다. 연료효율은 복합연비 기준 ℓ당 7.3㎞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 S-트로닉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도 기본 장착됐다. 
   

 외관 디자인은 고전적인 쿠페의 아름다운 스타일링에 근육질의 힘이 넘치는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모서리 각을 넣은 새 싱글 프레임 그릴은 매쉬 스타일이 적용됐으며, ‘RS5’ 배지를 부착했다.
 
 실내는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은색을 테마 색상으로 곳곳을 카본 인레이로 장식했다. 또한 도어 실과 인레이에 알루미늄 룩을 추가하고, 스티어링 휠, 속도계, 버킷 스포츠 시트, 기어 레버 등에 RS5 로고를 새겼다.

 편의장치로는 운동성능의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쉬프트 패들을 적용한 3-스포크 D 컷 스티어링 휠, 순정 내비게이션을 넣은 MMI 플러스, 블루투스, 하이빔 어시스트, 3존 자동 에어컨, 후방카메라, 전동식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DVD 플레이어 등이 준비됐다.

 아우디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RS5는 '우아한 초고성능 스포츠 쿠페'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디자인, 성능, 첨단 기술 등이 녹아든 제품"이라며 "올해 출시한 S4와 S5에 이어 아우디 고성능 모델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95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