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형이상 승용차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90%에 무려 육박하는 등 독과점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30일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현대·기아차의 중·대형승용차 내수시장 점유율은 89.2%로 전월의 85.2%보다 무려 4.0%포인트 높아졌다.
르노삼성차의 점유율은 8월 9.0%에서 9월 6.5%로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갔고, 한국지엠도 4.7%에서 3.2%로 낮아졌다.
모델별로 보면 현대차 대형세단인 그랜저는 7천86대 팔리며 제네시스(1천946대), 기아차 K7(1천159대), 기아차 K9(700대), 현대차 에쿠스(600대)를 누르고 국내 완성차업체 대형 승용차 가운데 수위에 올랐다.
한국지엠 알페온(492대), 쌍용차 체어맨(328대), 르노삼성 SM7(229대),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216대)가 그 뒤를 따랐다.
중형 승용차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YF쏘나타(1만820대)가 1위를 차지하며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YF쏘나타는 대형승용차를 포함해 순위를 매기더라도 부동의 수위에 올랐다.
기아차 K5는 판매대수가 5천731대로 2위에 올랐고, 르노삼성 SM5(1천959대), 현대차 i40(1천561대), 한국지엠 말리부(583대) 등의 순이다.
한편 올해 1∼9월 수입차를 제외한 국내 중·대형 승용차 시장은 작년동기보다 무려 13.9% 축소됐다. 판매대수가 34만232대에서 29만5천91대로 감소했다.
금년 1∼9월 내수시장에서의 전체 승용차 판매실적이 63만2천444대로 작년동기의 69만7천485대보다 9.3%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중·대형 승용차시장의 부진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극심한 내수침체 탓에 상대적으로 경제 여유가 있는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도 고가의 중·대형승용차를 사기 위해 지갑을 좀처럼 열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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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점유율이 지금같은 서비스와 품질 이라면 얼마나 이어질지 의문 입니다.
수익이 발생하면 현재고객이나 미래의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재투자로
자국민에게 좋은 소리들으며 장사를 해야 외제차에게 안 뺴았기겠죠
전 다시는 현기차 안사기로 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만들더군요.
저의 4번째 차량은 다른나라가 될겁니다. 일본 말구요.
그리고 저 수치는 국내비교 자료 겠지요?
자국민 등쳐먹는....
과거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더구나 읿몬의 요즘 같은 몰상식한 행동을 볼때 일제차를 산다는것은 매우 문제가 많지요
본인도 평생 현기차 살일은 없을듯요
a45amg만 기다리고 있네요
다른차 알아보다 쪽바리차 사는게 더 큰 문제 인거죠
쪽바리 건 선택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회사 쪼개야하는거 아냐?
독점의 피해는 자본주의의 기본 아니냐
저 90%는 누가 만들어준겨
그만큼 타사 차량들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비슷한 가격을 취하고 있으니.
좀 더 타사들의 가격적인 공격적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기가 월등한건 사실인데 씹는 놈들은 이런저런 사유를 들어 맨날 씹기만함..
그런 놈들은 그냥 조용히 패스해 버리는게.....
사실 진짜 씹힐놈들은 쉐벌레와 르노, 그리고 쌍용.
예전처럼 닛산 알티마로 sm5 sm7 출시만이 살길~!...
도로여건,경제흐름,현실성,한국스타일이 뭔가를 잘아는것 같네요.
수입차도 빨리 배워야할텐데....
유지비하고
현기차가 다 해먹고 자투리를 나머지가 나눠 먹는 건데~
외제차라그런거냐
상황을보고 들이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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