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트럭이 해마다 개최하는 '연비왕 세계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김상기 씨는 지난 7일 호주 멜버른 인근 질롱에서 열린 올해 대회의 오프로드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명이 FH540 6x4 트랙터에 트레일러를 장착해 19㎞의 코스를 달리는 온라인 부문과 FMX 8x4 덤프트럭으로 비포장 6㎞를 달리는 오프로드 부문에서 경쟁했다.
이 대회는 2007년 볼보트럭코리아가 세계 상용차 업계에서 처음 연 이후 스웨덴 본사 차원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것이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