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수입차 등록 대수가 6천대를 돌파했다.
울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11월 말 기준 울산지역의 외국산 승용차 등록 대수는 6천2대라고 14일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의 4천656대보다 28.9%(1천346대) 증가한 것이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천500cc 이상 3천205대(53.4%), 2천500cc 미만 763대(12.7%), 2천cc 미만 2천34대(33.9%)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2천556대로 가장 많았고 울주군 1천195대, 중구 1천102대, 북구 678대, 동구 471대의 순을 보였다.
수입차가 늘어나면서 수입 중고차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HM모터스는 최근 북구 진장동에 대형 수입 중고차 전시장을 개점했다.
중고차 시장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수입 중고차 판매점이 애프터서비스(A/S) 불만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leeyo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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