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지원자가 1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5월 부장급 이상 임원 600명을 대상으로 두 달간 1차 희망퇴직을 받았고 130여명이 퇴사했다. 이번 2차 희망퇴직은 부사장까지 전 직급 및 공장과 연구·개발직 사무원 직원 6000명을 포함한 전 직원이 대상이다.
한국GM은 신청서를 받아 각 부문, 본부장에게 통보하고 오는 18일 퇴직 인사를 낸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총 230여명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 한국GM은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2년치 연봉과 2년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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