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3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어 판매역량 강화와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올해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작년과 비슷한 66만8천여 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이 행사에는 현대차 김충호 사장,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5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2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내수판매는 해외시장의 선전에 비해 다소 아쉬웠다"며 "올해 또한 경기 상황의 불확실성과 경쟁사들의 적극적인 공세 등이 맞물리며 어느 해보다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도전정신과 강인한 의지로 대변되는 '현대정신'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적 혁신, 판매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 현대차만의 창의적 마케팅과 판촉전략의 시행,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한 조직력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현대차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주력 차종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전시장과 서비스 거점을 고급화하고 새로운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치열한 시장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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