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전문업체 코브라가 오펠의 소형 SUV 모카에 오프로더 특성을 강조하는 튜닝 키트를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무광택 검은색과 고광택 크롬 스테인리스 스틸 등 두 가지 색상으로 발매했다. 모카는 GM의 글로벌 소형차 플랫폼을 적용,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쉐보레 트랙스와 형제 차종이다.
이번 튜닝 패키지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무광택 색상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직경 60㎜ 튜브로 제작한 전면부 브러쉬 가드는 외형을 더욱 강력하게 탈바꿈시킨다. EU의 엄격한 보행자보호 규제와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측면에는 발판 역할을 겸하는 가드가 장착된다. 직경 80㎜ 튜브로 제작한 파츠는 해당부분을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차에 타고 내리기에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모든 키트는 무광택 외에 고광택 스테인리스 소재도 선택 가능하다. 전면부 가드에 보조 하이빔을 장착할 수도 있다.
한편, 코브라 튜닝키트의 품질보증 기간은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24개월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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