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부터 경기 일산킨텍스에서 열릴 2013 서울 모터쇼에서 오토캠핑·레저특별관이 개설된다.
킨텍스 오토모티브위크 사무국은 29∼31일 캠핑카, 캠핑 카라반, 트레일러, 캠핑카 내 외장 용품·아웃도어 용품을 전시하는 '오토캠핑·레저 특별관'을 상설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레저용 차량을 생산, 수입하는 국내외 기업을 비롯해 아웃도어 용품 전문 업체, 캠핑카 정비 업체 등 총 17개 기업이 참가한다.
완성차 공급 업체부터 서비스 업체까지 참여해 캠핑카 구입 정보·유지·수리의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사무국은 설명했다.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는 오프로드 지형에 강한 캠핑 카라반과 폴딩형 트레일러를 전시하고, 제일모빌은 카라반과 캠핑 관련 전기 제품·가구 부품을 선보인다.
썬바라는 캠핑차량용 윈도, 도어, 캐리어·어닝, 조리기구, 냉장고 등 내 외장품을 공개한다.
아웃도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캠핑 용품도 전시된다.
텐트로 유명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인 버팔로는 텐트와 테이블 세트 등 각종 캠핑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핑차량 전문 정비업체도 참가해 고가의 캠핑카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 관계자·일반 관람객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킨텍스 오토모티브위크 전시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오토캠핑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오토캠핑장 등 관련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레저 차량의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오토모티브위크 오토캠핑·레저 특별전시회가 서울모터쇼와 함께 개최돼 아웃도어 라이프에 적합한 신차부터 캠핑카, 캠핑 용품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