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000270]의 쏠라리스와 뉴 리오가 지난달에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16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현지 전략형 차종인 쏠라리스는 8천425대, 기아차 뉴 리오는 6천768대가 팔렸다.
러시아 자동차 브랜드를 포함한 순위는 2위와 4위다.
라다의 그란타와 칼리나는 각각 1만2천207대, 7천151대가 팔렸다.
1∼2월 누계로도 순위는 같다.
지난달 러시아 자동차 시장 규모가 21만666대로 전년 동월보다 2% 증가하는 데 그친 가운데 기아차는 7% 증가하고 현대차는 8% 감소했다.
기아차는 1만4천94대를 판매해 라다(3만6천910대), 르노(1만5천300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만3천489대로 4위를 차지했다.
1∼2월을 합해도 기아차와 현대차는 라다와 르노에 이어 각각 3, 4위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