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호주법인은 9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헌터밸리에서 현지 자동차 전문기자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3세대 쎄라토(한국명 K3) 세단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기아차는 호주 시장에서 1.8ℓ MPI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2.0ℓ GDI 가솔린 엔진 모델 등 두 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나온 쎄라토 세단은 6단 자동 또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보급형인 S, 고급형인 Si, 최고급형인 SLi 등 3단계로 구분된 8개 모델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기아차는 이번 3세대 쎄라토 세단 출시를 통해 기존 쎄라토가 호주 시장에서 쌓아온 소형 세단 부문의 비교우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내실있는 판매를 쌍끌이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차 호주법인 관계자는 "쎄라토는 2004년 처음 선보인 이후 세계적으로 250만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모델"이라며 "엔저 효과를 등에 업은 일본차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만 신형 쎄라토와 쏘렌토 등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형 쎄라토 세단의 호주 판매가격은 1만9천990~3만990호주달러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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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왔는데 사진보고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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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반떼 정도의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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