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는 앞으로 배기량에 상관없이 광안대교를 반값에 건널 수 있다.
부산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하이브리드차의 광안대교 통행료를 3년간 50%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은 배기량 1천600cc 미만 하이브리드차만 통행료의 10%인 100원을 할인받지만 앞으로 500원까지 할인된다. 하이브리드차 운전자는 시민회관 공연 관람료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 확대로 부산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 4천670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에 등록된 승용차 92만4천957대 중 하이브리드차 비율은 0.51%로 전국 평균(0.54%)보다 낮다.
시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각종 할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상반기까지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조례'와 '주차장 관리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배기량 2천cc 승용차를 기준으로 하이브리드차와 휘발유차의 가격 차이는 553만 원이지만 취·등록세 감면과 연비를 감안하면 차량 구입 후 3∼4년이면 가격 차를 상쇄할 수 있다"며 친환경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창수 기자 pc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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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장 모터 쑈부터 온갖 불법 짓꺼리 하는거 알아
자국민 피빨 생각 말고 외화좀 벌어라 불쌍한 띨띠리 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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