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중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알론소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F1 UBS 중국 그랑프리에서 5.451㎞의 서킷 56바퀴(총길이 305.066㎞)를 1시간36분26초945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키미 라이코넨(핀란드·로터스)에게는 10.1초를 앞섰다.
시즌 3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둔 알론소는 랭킹 포인트 43점으로 드라이버 부문 3위에 올랐다. 1위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과는 9점 차이다. 라이코넨이 49점으로 2위다.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선두에 12.3초 뒤진 3위로 들어왔고 페텔은 해밀턴에 0.2초 뒤져 4위를 기록했다.
시즌 4라운드 경기는 19일부터 사흘간 바레인 샤키르에서 열린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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