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12일 충북 진천 초평저수지 인근 수변무대에서 '생거진천 현대모비스 숲' 조성을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
앞서 숲 조성을 위해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약을 맺은 현대모비스는 2021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초평면 화산리 일원 군유림 108㏊(약 33만평)에 6개의 특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6개 숲은 '자연생태동화의 숲', '지질역사배움의 숲', '식생경관디자인 숲', '미래세대문화의 숲', '자연상생철학의 숲', '수변경관투영의 숲'이다.
조성된 숲은 진천군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제공되며 주민들의 휴식공간, 어린이 자연생태 체험 학습장, 숲속 산책로,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6월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까지 행정절차를 마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경대수 의원, 자연환경국민신탁 전재경 대표,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호석 사장은 기념사에서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면서도 자동차 부품 제조업이라는 사업 영역과 연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며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진천군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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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색기덜아 베포가 있으면 납품업체나 잘챙겨라 이딴 광고질
사진은 다 도배 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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