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오펠 유럽신차개발센터에 2억3,000만 유로(한화 약 33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GM이 유럽에 투자하겠다고 한 40억 유로(한화 약 5조7720억원)의 일부로, 적자가 이어지는 오펠의 경영상 문제점을 뿌리 뽑기 위해서다. 오펠의 매각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유럽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인 것.
26일 GM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2016년까지 4년간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거점에 총 40억 유로 규모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2016년까지 23개의 신차를 내놓고, 차세대 엔진과 변속기 13종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우선 2억3,000만 유로를 투입, 오펠 독일 뤼셀스하임 본사의 신차개발 센터에 다이나모미터 연구소와 두덴호펜의 프루빙그라운드에 테스트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오펠 유럽신차개발센터는 GM 글로벌 개발네트워크의 일부로 지위가 격상된다. 이와 관련, 오펠 칼 토마스 노이만 CEO는 "이번 투자는 유럽신차개발센터의 미래를 약속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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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꼬락서리 하고는 너는 S보드나 타고 다녀라
사브가 사라진 지금 사실상 유럽 헤드쿼터 역할 해오던 오펠한테 고작...
3천억이면 큰 돈 같이 들리지만 차종 하나 개발비 겨우 나옴.
이것이 오펠의 현실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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