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이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수입 대형세단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최근 디젤차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면서 디젤이 가솔린을 넘는 '역전'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어서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길이 5m가 넘는 수입 대형 세단 가운데 디젤은 919대가 신규 등록됐다. 대형 세단 전체 판매량 2,283대에서 40.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디젤 비중 38.4%에 비하면 1.9%P 증가한 것. 외형상 주목할 만한 비중 향상은 아니지만 가솔린과 디젤엔진 모두가 구비된 차종만 놓고 보면 디젤 점유율은 52.2%까지 치솟아 이미 역전됐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형 세단 시장의 엔진 변화는 기본적으로 전체 수입차 시장의 경향과 비슷하다. 효율 좋은 디젤차를 소비자가 선호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최근 진동소음 억제 능력이 크게 향상된 점도 가솔린차와 간극을 좁히는 데 일조했다. 여기에 장기간 경기 침체 전망도 디젤 인기에 힘을 보태는 대목이다. 동일 차종이라도 디젤엔진 배기량이 가솔린 대비 낮아 세제상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박도 존재한다. 대형 디젤 세단 인기는 수입차 디젤 선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것. 시간이 흐를수록 진동과 소음이 커지면 상당수 소비자의 가솔린 회귀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수입차 관계자는 "수입 대형 디젤 세단의 판매가 늘고 있다"며 "조만간 디젤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형 세단은 가솔린이 먼저라는 고정된 인식이 건재하고, 실제로도 가솔린 판매 일색인 차종도 적지 않은 만큼 디젤이 가솔린을 넘은 것은 일시적으로 해석될 소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가솔린이 힘을 잃진 않겠지만 디젤 대세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5m 이상의 대형 세단 가운데 디젤 엔진이 마련된 차종은 아우디 A8, BMW 7시리즈, 크라이슬러 300C, 재규어 XJ, 벤츠 S클래스, 폭스바겐 페이톤 등이 있다. 이외 렉서스 LS는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디젤과 맞서는 중이고, 벤틀리와 포드 토러스, 롤스로이스, 아우디 S8, 벤츠 S클래스 AMG 등은 가솔린 엔진만 탑재돼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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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깔 게 없어서 하는 짓거리지...
수입디젤 사서 타는 사람들은 불만 없고
연비 좋고 파워 좋고 차체 튼튼하고
발란스 좋고 해서 타는데...
맨날 소음, 진동 타령이네
평생 현기만 탈 인간들이....ㅋㅋㅋ
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렇쿵 저렇쿵 ~~~내차도 좋은데 타보지도 않은 넘들이
판매량이 어떻고 저쩌구~~~ 평생 빌어 먹을 넘들이 말은 참 말아요~~! ㅋㅋㅋ
그리고.. s500 / 750 이런애들.. 주유할려면..짜증나죠.. 맨날 들락 날락.. 디젤 타면..
진짜..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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