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개발한 SM5가 칸 영화제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들의 의전차량으로 제공됐다.
르노삼성차는 15일(현지시간) 개막한 제66회 칸 영화제에 SM5가 의전차량으로 제공돼 브래드 피트, 니콜 키드먼, 브루스 윌리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행사장까지 호송하는 일을 담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완 맥그리거와 알렉 볼드윈 등도 SM5를 타고 칸 영화제 행사장에 도착했다.
SM5는 '래티튜드'란 수출명으로 유럽 시장에 수출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내리 3년째 칸 영화제 의전차량으로 제공됐다.
르노그룹은 1983년 르노30 모델 15대를 칸 영화제 레드 카펫으로 이동하는 스타들의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기 시작해 올해로 31년째 칸 영화제 의전차량 공급을 맡고 있다.
올해의 경우 SM5 53대를 포함해 200여대의 의전차량을 지원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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