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트럭부문 주간 2교대 도입에 합의, 8월5일부터 시행한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5일 "노사가 지난달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주간 2교대 도입에 합의한 후 세부적인 조건을 조율, 시행 일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주 트럭공장까지 2교대가 시행되면 현대차 국내 모든 공장의 주간 2교대 도입이 마무리된다.
회사 측은 2교대 도입으로 연간 6만대 수준인 생산 대수가 10만대까지 증가하고 전주공장에서 1천명 가량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교대 도입 시행으로 수개월째 지속한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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