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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순수 전기차 i3의 기본가를 3만4,950유로로 책정했다.

 23일 BMW에 따르면 i3는 오는 11월 독일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에 들어가며, 전시장뿐 아니라 개인 맞춤 판매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서비스 솔루션인 '360° 일렉트릭' 패키지를 마련, 가정 충전이 가능한 BMW i월박스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드라이브 나우 전기차 쉐어링 프로그램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사장은 "BMW i3는 혁신 이동수단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하는 최첨단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이 어우러져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BMW는 i3의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29일 런던과 뉴욕,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 동시 공개하며, 국내에는 내년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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