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는 2013 F1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를 찾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F1조직위는 지난 3년간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교통 혼잡을 완전히 해소해 관람객 불편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 F1경주장 주 진입로인 남해(영암-순천)고속도로와 목포대교에서 안내 유도 요원을 배치해 경주장 주변 혼잡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경주장 주변 도로시설(SOC) 확충과 환승 주차장 및 버스 전용차로 운영 등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목포 톨게이트는 대회 기간 임시 하이패스 구간을 1곳 더 늘려, 2곳 운영하기로 했다. 일반톨게이트(TCS) 구간도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 환승주차장 이용객을 위해 불법 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교차로 안내요원 배치, 신호 시스템 연동도 시행한다.
이밖에 경주장과 인접한 대불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임시휴무와 차량 2부제 동참 등도 추진한다.
F1 코리아그랑프리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F1경주장에서 무한질주를 펼친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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