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가격할인 공세로 중형세단 캠리와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프리우스의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1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7월 판매량이 6월보다 24.5% 감소한 737대에 그쳤다. 이는 주력 차종인 ‘캠리’와 ‘프리우스’가 재고가 없어 제대로 팔지 못했기 때문이다.
‘캠리’는 7월 291대가 판매돼 전월보다 296대 줄었다. 이는 같은 달 토요타 전체 판매량 감소분(239대)보다 더 많다. ‘프리우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프리우스’는 이미 6월부터 재고가 급격히 줄면서 6월과 7월 각각 46대, 85대 팔렸다.
지난해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캠리’는 지난해 내내 수입차 베스트 셀링 5위권 내에 줄곡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말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 경쟁 일본차 출시 및 신차효과 감소에 따라 올 들어 판매가 줄었다.
‘프리우스’역시 지난해 초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을 내놓은 뒤 꾸준히 월평균 190여대를 판매했지만 올해 1~4월에는 월 평균 100대로 1년전보다 절반 가까이 덜 팔렸다.
이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지난 5월부터 ‘캠리’와 ‘프리우스’를 최대 300만원 할인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캠리'의 가격은 3070만원으로 현대차 '쏘나타' 고급형 모델보다 쌌고 ‘프리우스’는 기본형 가격이 2000만원대였다.
이같은 프로모션으로 5월과 6월 캠리 판매량은 각각 707대, 587대로 1∼4월 평균 판매량 250대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프리우스’는 5월 307대가 팔려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문제는 예상보다 너무 많이 팔린 덕분에 준비한 물량이 다 떨어진 것. 토요타는 본사에 '캠리'와 ‘프리우스’를 주문했지만 수요를 제때 맞추지 못했다. 결국 적정 재고량 유지를 위해 판매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토요타는 8월에 캠리의 가격할인폭을 100만원으로 낮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프리우스도 지난달부터 가격할인 프로모션을 없앴다. 대신 재고가 있는 ‘캠리 V6’의 가격할인폭을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의 경쟁모델이 지난해말 잇따라 출시되고 독일 브랜드가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 많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적절한 프로모션이 있을 경우 아직 '캠리’와 ‘프리우스’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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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더 내려서 횬다이 압박 좀 해줘라..
정신 좀 차리게
가격 더 내려서 완전히 털어버려라~
미국차들도 가격 많이 내리고 서비스도 개념있게 부탁한다~
또 쌍욕퍼레이드 펼쳐봐
거기다 가격까지 착해봐라
안팔릴 이유가 없으니
수급조절 좀 잘해 많이 팔아라
여기 사람들 대접 좀 받게
다음엔 약간 부담들더라도 수입차로 꼭가리라.
점유률 점점 떨어지고 안팔려서 할인했지
울 국민이 이뻐서 할인했나?
자신있으면 할인하지 말고 맘 대로 팔아봐라
알고나 답글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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